구례군, 은쑥으로 표현한 겨울 풍경

한국압화박물관, 12월의 작품 소개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은 12월의 작품으로 제10회 대한민국압화대전 풍경 최우수상을 수상한 “겨울서정(문해송 作)”을 선정했다.


작가는 작품의 창작 의도를 “눈 쌓인 겨울 풍경을 서정적으로 표현했고, 산모퉁이를 돌아가면 그리운 고향이 보일 듯하다”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고즈넉한 숲속 겨울 풍경을 표현했다. 파란 배경지를 이용해 흐르는 겨울을 표현하여 황량한 겨울보다는 서정적인 느낌의 겨울 풍경을 느끼게 만든다. 채도가 낮은 식물들을 사용하여 겨울의 하얀 느낌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나무껍질을 이용하여 나무와 바위를 표현했으며, 식물을 뿌리로 나뭇가지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한국압화박물관에는 야생화와 화훼용 꽃을 적절하게 섞어 만든 꽃의 그림, 압화가 가득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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