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양면, 참전유공자 위안행사 개최

6.25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풍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풍양면사무소에서 참전용사 및 유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기(氣) 살려드리기’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를 전하고 6.25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위안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직접 준비한 건강선물세트와 함께 풍양면 주민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공한 과일청, 김 세트를 어르신들께 한 아름 전달했고, 이어 전우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드렸다.


6.25 참전 유공자회 유중관 풍양면 분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이웃과도 소통하기 힘든 시기였는데 이렇게 참전 전우들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창권 풍양면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더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