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광주 동구’ 선포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모든 정책에 건강’ 주제 발표 및 토론의 장 펼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건강도시 동구’ 선포 15주년을 기념해 ‘2022 건강도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 전문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도시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건축·보건·환경·문화 등 구정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정책에서 건강(Health in All Policies:HiAP)’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광욱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HiAP 현황과 접근법’을, 강은정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학 교수가 ‘HiAP 해외사례 및 시사점’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박종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임택 동구청장의 ‘동구의 HiAP 정책 소개 및 향후 방향’ ▲권순석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동구의 건강 수준 현황과 정책추진 방향’ ▲남승진 (사)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의 ‘주민 건강을 고려한 도시재생’ ▲양윤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책개발팀장의 ‘HiAP 기반 건강도시 활성화 방향’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의 장을 펼쳤다.


좌장과 패널들은 ‘건강도시 동구’를 선포한 지 15년 동안 일궈낸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건강’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향후 방향과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15년 동안 건강도시 조성으로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9대 의장도시’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이제 모든 지자체마다 ‘건강도시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대한민국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8~30일 3일간 동구청 로비에서 ‘언론에서 본 건강 도시 동구 15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언론자료와 함께 사진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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