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동, 찾아가는 경로당 작은 음악회 개최

재능기부단체 ‘빛가람 아리랑 블루스’ 대광로제비앙아파트 경로당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빛가람동은 순수 주민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체인 ‘빛가람 아리랑 블루스’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외부 활동, 문화 공연 관람이 어려운 노년층의 우울감 해소와 일상 활력을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단체 회원들은 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를 통해 어르신의 무료했던 일상에 위로와 기쁨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음악소리를 들으니 10년은 젊어진 것처럼 힘이 난다”라며 “살맛나는 흥겨운 공연을 보여준 연주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자주 찾아와주길 바란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정종도 빛가람동장은 “찾아가는 문화공연 외에도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활력,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발굴하겠다”라며 “연말을 앞두고 재능기부로 온정을 전해준 빛가람 아리랑 블루스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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