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 최초 광양사랑상품권 결제하면 15% 적립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예산 27억 원으로 통 크게 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광양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15만 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 최초로 광양사랑상품권 할인금을 15%까지 지원해주는 이벤트로 해당 기간 사용한 금액에 한해 지원하며, 상품권 구매(충전)만 했을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연말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를 겨냥한 이번 이벤트는 광양사랑상품권 유통을 활발하게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 육성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을 기프트형 카드에서 충전형 카드로 변경하고 1인당 한도를 당초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사용금액의 10%를 後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법으로 대폭 변경했다.


광양시는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5%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양사랑상품권 충전은 착(Chak) 앱과 광양시 소재 농협, 광주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깜짝 이벤트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사랑상품권 애용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윈윈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상품권 이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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