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2027세계사회학 총회 광주 유치 나서… 현장실사 총력

128개국 6천명 규모 국제회의, 지난 13~15일 실사단 광주 방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2027세계사회학(ISA) 총회 유치에 나섰다.

 

세계사회학회는 128개국 6천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로, 전세계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를 4년 간격으로 개최하고 있다.

 

국외에서 2천 명이상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주력해온 광주관광재단은 오는 2027년 8월 엿새동안 개최되는 제21회 세계사회학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사회학회는 현재 개최지 검토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를 방문, 주요시설 현황을 실사했다. 이번 현장 실사에서는 사리 하나피 회장, 이자벨라 마르타 바린스카 사무국장, 한준 한국사회학회장(연세대) 등 사회학회 이사회 임원진 10여 명이 참석, 전남대학교를 비롯,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을 둘러봤다.

 

또 5.18기록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공연마루 등 문화 관광자원도 살펴보고 개최지 적합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 총회 개최도시는 오는 1월 최종 결정된다.

 

광주관광재단은 세계사회학회 이사회의 현장 방문을 직접 안내하고 시설, 교통,숙박, 관광 등 총회 개최에 따른 다양한 편의와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세계사회학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학회이고, 전세계 사회학자들이 참가하는 총회 또한 대규모여서 파급효과가 큰 행사”라며 “MICE 산업 확대을 위해 다양한 국제 학회를 발굴, 유치함으로써 MICE 도시 광주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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