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겨울철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31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중 관내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58명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전기·가스 안전 사용법 ▲사업장 내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 등을 교육했으며, 특히 농공단지 내 수산물 가공식품 및 양식장 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기계 끼임 및 감전사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로 구성된 다국어 소방안전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완도소방서 자체 외국어 우수 소방공무원을 보조강사로 활용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체험 학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완도군민 모두가 재난으로 부터 안전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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