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도시브랜드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

광주디자인진흥원, 북구 특성․미래성 담은 상징 문구
4월 20일까지 신청 접수…최우수작 100만 원 등 시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 인)와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4월 20일까지 ‘북구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시대흐름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광주 북구만의 새로운 이미지 정립과 차별화된 도시마케팅을 위해 북구 도시브랜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광주 북구의 도시브랜드 개발 과정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참신한 브랜드 슬로건(네이밍)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4월 20일까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슬로건(네이밍)을 공모한다.

 

이 번 슬로건 공모는 북구의 특성과 매력, 발전 비전 등을 함축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문구(10자 이내)로, 1명이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 홈페이지(www.gdc.or.kr, 공고/공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ugkuidea@gdc.or.kr,)fh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상징성(지역특성・정체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원), 가작 10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선정작은 광주 북구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광주 북구를 상징할 수 있는 슬로건(네이밍)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달 20일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디자인진흥원은 오는 8월까지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9월 중 광주 북구의 새로운 이미지와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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