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 50세 이상 50% 지원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 차상위는 무료 지원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만 50세 이상 일반 군민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50%(약 3만 7천 원)를 지원한다. 접종일 기준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은 무료다.

 

보성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왔다. 해마다 지원 연령을 낮춰 최근 4년간 대상포진 지원 혜택을 받은 군민은 7,364명으로 만 50세 이상 인구의 28% 수준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각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증식해 신경계를 따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단 1회의 접종만으로도 합병증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최대 6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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