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광주전남연맹 투쟁 선포식

‘공안탄압 분쇄! 윤석열 정권 심판! 농민생존권 쟁취!’를 위한 전국농민회 총연맹 광주전남연맹 투쟁선포식 가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농 광전연맹(의장 윤일권)은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앞에서 ‘공안탄압 분쇄! 윤석열 정권 심판! 농민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진행했다.

 

윤일권 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민중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물가와 금리가 폭등하며 민생은 파탄 났고, 친미사대 외교와 반통일 정책으로 한반도는 전쟁 일보 직전이다. 저항하는 모든 이들에게 반민주 악법 국가보안법을 꺼내 들어 공안탄압을 가하고 있다”며 “후보 시절 내걸었던 농업 공약을 지키는 것은 고사하고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이중고에 허덕이는 농민들의 사정을 외면 했다. 물가 폭등의 책임을 농산물가격에 뒤집어씌우며 저관세·무관세로 농산물을 수입하여 농산물값 폭락을 조장하고,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요구를 거부권 운운하며 막아서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장은 “지난 2월 28일 제주도청 앞에서 진행한 ‘윤석열 정권 공안탄압 분쇄대회’ 및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일 광주시농민회, 21일 보성군농민회, 해남군농민회, 담양군농민회, 22일 영암군농민회, 광전연맹 ‘투쟁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 ‘농민생존권 쟁취! 공안탄압 분쇄! 전국농민대회’ 성사를 위해 광주·전남 농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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