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과 순천대학교, 실감콘텐츠 개발사례 워크숍 개최

전남 지역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인 ‘2022-2023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전체 국비 7억 중 3천5백만 원을 확보하였다.

 

지원사업을 통하여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벤처기업인 ㈜에스씨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남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분야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립미술관, 순천대학교(영상디자인학과 김동조·양한빈 교수)와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3월부터 6월까지 4번에 걸쳐 확장현실 기술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1차 워크숍은 3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연자는 광주과학기술원의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소속 설연수 선임연구원으로, <실감콘텐츠 동향과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자를 섭외한 순천대학교 김동조 교수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실감콘텐츠로 확장해 더욱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학원생과 실무자 등에게도 확장현실에 적용이 가능한 실감콘텐츠 개발의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벤처기업이 이를 벤치마킹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전남도립미술관은 ’22년부터 ’23년까지 2개년 도에 걸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도립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순천대학교와 지역 젊은 인재 양성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술관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1세기 융복합 인력 기술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데 힘쓰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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