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3개동↔신안군 14개 읍면, 자매결연 체결로 통합기반 다져

마지막 자매결연 체결, 동명동 통장협의회↔신안 압해읍 이장협의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신안군 민간단체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상생교류를 이어나간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목포와 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간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지난 24일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압해읍 이장협의회의 자매결연을 마지막으로 양 시군은 본격적인 상생교류를 하게 됐다.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신안 압해읍 이장협의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다짐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상호기탁하며 고향사랑 실천은 물론,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대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홍성채 동명동장과 양영근 압해읍장은 “자매결연 체결이 양 지역의 내실있는 교류 촉진의 계기이자 지역 발전을 이끌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자매결연 체결로 양 시군은 유달산 봄 축제, 선도 수선화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에 상호 방문하고, 농촌일손돕기 등을 포함한 특색있는 도농상생교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목포시는 23개동과 14개 신안군 읍면 민간단체의 활발한 교류가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양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문화,경제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