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에서 도깨비와 만나자

2023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라는 주제로 문화재 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는 2015년부터 곡성군과 (사)섬진강 도깨비마을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이다. 마천목 장군의 좌명공신녹권(보물)과 마천목 묘와 재실(전라남도 기념물)을 섬진강 도깨비살 설화와 함께 풀어낸 곡성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콘텐츠다.


그 결과 2021년과 2022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서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어린이와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지역의 문화재를 접하면서 흥미롭고 재밌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깨비 인형극과 체험학습으로 풀어내 17회차 운영된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섬진강기차마을(요술랜드)·깨비버스·깨비정식과 연계해 1박 2일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그 밖에도 6월 16일에는 도깨비학술포럼, 6월 17일에는 도깨비잔치도 준비하고 있다.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도깨비농악·음악과 체험학습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곡성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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