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 비교우위 자원 산업화 연구 활발

국·공립산림연구기관 협의회서 붉가시·참바늘버섯 등 과제 공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공립산림연구기관 협의회’서 양봉·붉가시나무·참바늘버섯 등 사회적 현안 해결과 비교우위 자원 산업화를 위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결과 발표에선 으뜸상도 수상하기도 했다.

 

국·공립산림연구기관 협의회는 매년 3월 국내 산림연구기관장이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통해 산림 분야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권위 있는 회의다.

 

올해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광역 산림환경(자원)연구소, 농업기술원 연구소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협의회는 2023년 공동연구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공동 연구 발전 방안 토론 및 지역 공동연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운영됐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사회적 현안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고정양봉 기반 구축 실증연구’, ‘붉가시나무 최적 생육관리 모델 개발’, ‘참바늘버섯 웰니스제품 개발’ 연구 등 신규과제를 포함한 총 33개 연구과제 수행 계획을 공유했다.

 

지역공동연구 유공자 표창에선 떫은감 냉해 피해 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양천은 연구사가 국·공립연구기관 중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용 연구를 위해 국·공립산림분야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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