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 운영

주거 취약계층 1:1 맞춤형 주거 상담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대학교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알리고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주거 관련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상담서비스 사업이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주거급여), 청년월세 지원 등 주거복지서비스와 공공임대주택 사업, 위기가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시정소식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으로 1,220가구가 주거복지 서비스를 신청했고, 신청대상 가구 중 63%인 763가구가 월세 지원 등 주거급여 혜택을 받았다.

 

매달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에서는 노인복지회관, 대학교, 순천역 등을 직접 찾아가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세적 주거복지 체감시책을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복지제도가 다층화, 세분화되며 필요한 정보를 제때 얻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올해 시행될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 1:1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로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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