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기침 2주 이상 하면 결핵 의심하세요”

결핵 예방 주간 홍보 캠페인 전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결핵예방 주간동안 전광판을 통해 올바른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홍보문구를 송출하고, 보건소 로비에 판넬 및 배너를 전시하는 한편, 강진노인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군내버스터미널과 읍 시장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 등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결핵은 항결핵제를 복용하게 될 경우 급속도로 감염성이 약해지지만 본인이 결핵인 줄 모르고 지내는 환자의 경우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파할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결핵 등 호흡기 질환 전파 차단에 평상시 기침 예절을 제대로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결핵 검진은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 검진이 가능하므로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 검진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 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 보건소 결핵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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