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4년 연속 선정, 오는 5월부터 어린이 대상 운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생활 속 인문학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 및 공공체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진군도서관은 국비 1,700만 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10월까지 ‘소통, 그림책을 마중물로! 연극으로 길어 올리기!’를 운영한다. 25회에 걸쳐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들고 연극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 회복 및 정서발달을 돕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동화작가, 그림책 작가, 연극배우, 문화 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책 읽기의 즐거움, 글쓰기, 자기 표현 등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소통의 시간을 통해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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