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실시

친구들과 함께 그림 그리며 식사예절 깨우쳐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3일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올바른 식사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사예절을 지켜요’라는 주제로 식생활 교육을 마치고, 해당 교육과 연계해 5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 ‘2023년 식사예절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96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결과 대상 1명(점암지역아동센터 김민선 어린이), 최우수상 2명(참빛지역아동센터 송지윤 어린이, 동강지역아동센터 박혜빈 어린이), 우수상 3명(벧엘지역아동센터 송결·신수현 어린이, 도화지역아동센터 이서율 어린이) 등 총 6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시상품으로는 송원대학교에서 협찬한 에어팟, 미밴드, 냉각손선풍기, 보조배터리 등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고,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남 센터장은 “우리 어린이들의 그림 솜씨에 놀랐고,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고흥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원대학교 최수태 총장은 “어려서부터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작은 습관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밑천이 될 것이다”며 “수상자와 대회 참여한 어린이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41개소를 대상으로 영양적인 식단 제공, 급식시설 위생관리, 식생활 교육 등 영양사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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