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다울림’ 발대식 개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광주서구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다(多)울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결혼이민자 및 센터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서구가족센터는 학령기 자녀의 입시 및 진학 정보 부족 등 진로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학부모 대상 ‘엄마는 포도Mom(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맘)’, 다문화가족 자녀의 잠재적 재능발굴 및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쿨렐레 자조모임‘음표하나~ 쉼표하나에 반하다’, 결혼이민자 대상 K-POP 노래를 부르고 춤추며 가사 속 한국어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줌마들 K-POP 댄스 동아리’등 다양한 분야의 자조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공백 및 진학 중단 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문화가족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청 양성평등과 관계자는 “학령기 시기는 진학 및 진로준비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관련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진로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융합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서구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구축사업,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다문화 가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다(多)가치 봉사단, 다문화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자녀교육 정보 공유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 교류·소통공간인 ‘톡톡수다방’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