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문화예술 공모 ‘합격점’... 공연문화 활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등 4개 사업 1억6천2백만원 확보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공모에 참가해 기획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에만 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2백만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서는 ‘뮤지컬 그해, 그들은’, ‘앤더넘버시리즈 메모리즈’, ‘소리춤극 이청준의 서편제’, ‘연극 할배열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는 7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산책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된다.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 성인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가수 다시 부르기,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 등 다양한 관객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도 마련됐다.

 

장흥군은 문화예술회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인흠 문화관광과장은 “국·공립 문화예술단체 공연 유치, 찾아가는 문화활동 개최, 기획공연 상설화로 지역 문화기반을 확충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문화를 누릴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고 문화적 소외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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