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

구청 8층 대회의실, 초‧중‧고교생 등 60여명 참여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남구는 22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방향성 모색과 정책발굴을 통한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18세 미만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에는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논객 50여명과 아동 보호자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이 시민 논객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그룹별 팀으로 나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 및 아이들의 생존권과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4대 권리에 대한 토론을 50분간 함께하게 된다.


각 그룹별 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은 의견 교환 및 발표회 자리를 통해 타 그룹 참석자 모두와 공유되며,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내용은 향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시 정책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18세 미만 아이들의 권리 실현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아이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 정책에 일대 혁신의 바람을 불러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전 세계 모든 아동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명시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성장 과정에서 아이들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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