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개최

6.25참전유공자회 장성지회 주관… 300여 명 참석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장성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 김한종 군수 당선인, 장성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상무대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수여,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무공훈장 전수를 비롯해 총 18명을 표창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72년 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언제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7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유족 수당 5만원도 매월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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