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자텃밭으로 활기찾은 어린이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부터 도심 속 원예활동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역 내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도심 속 상자텃밭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상자를 설치하고 작물을 직접 재배함으로써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햇빛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상추, 방울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자신의 작물에 애착을 가지고 키우면서 올바른 정서 함양은 물론 자신이 직접 키운 채소를 먹으며 편식이 점차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상자텃밭 가꾸기를 통한 소규모 재배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원예활동을 활성화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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