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지사협, 행복한 생일 함께 한 데이(DAY)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 떡, 과일, 축하노래 등 행복한 생일 상차림 선물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9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 김동일)는 생일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관리대상자와 함께하는 생일 축하’는 강진읍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5개월 동안 가족관계가 단절된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대상자 6명의 생일날 방문해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장, 위원, 맞춤형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은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떡, 과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드리며 맞춤 내의를 선물로 드렸다.


이 모 씨는 “오래전부터 생일이라는 것을 잊고 살았는데 챙겨주니 어릴적 생일파티를 하던 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서 축하해주니 기쁘고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생일을 맞아도 쓸쓸히 보내는 경우가 많아 항상 안타까웠는데 소외된 우리 이웃에 마음의 위로를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강진읍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골든타임 소화기지원 사업(물품지원) ▲사랑의 초인종 지원사업(물품지원) ▲천사들의 나눔방 후원(물품기부) ▲사랑의 한보세기(밑반찬 배달)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집(주거환경개선)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복지동네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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