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노인복지관·광양실버주택복지관, 치매 선별검사·치매상담 추진

광양시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연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6월 21, 22, 29일(3일간) 광양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복지관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어르신 기억력 건강을 위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상담을 추진했다.


이번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상담은 광양시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광양노인복지관(본관/분관) 2개소에서 분산해 진행했다.


치매 선별검사는 총 3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중 인지 저하자로 판명된 어르신은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를 시행한 후,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이 된 경우에는 3단계 치매 감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치매상담은 치매가족 및 보호자가 있는 어르신 고충 상담,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 또는 보호자 지원서비스 안내, 치매예방 333 수칙 생활 속 실천하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이용 안내, 각 기관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상세 안내 등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법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복지관에서 마련한 치매검사와 상담을 제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치매 예방과 증상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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