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걸으면 기념품이 팡팡, 영광에서 서해랑길 걸어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해랑길 걷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루누비' 앱을 설치·가입후 따라가기 기능을 켜고 서해랑길 영광구간 노선 1개 이상 완보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하며 당첨자 50명에게 행사종료 14일 이내에 모싯잎송편을 증정한다.

 

서해랑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 노선에 해당하는 109곳의 길로 총 길이가 1,800km인 걷기 여행길로 지난 6월 22일 공식 개통했다.

 

영광군에는 서해랑길 5개 코스(36-40코스)가 있으며 총 길이는 79.1km이다. 서해랑길 36코스(L=14km)는 염산 옥실리 칠산타워 → 설도항 → 합산버스 정류장에 이르는 길로 서해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칠산타워와 기독교 순교사적지 1호인 염산교회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서해랑길 37코스(L=19.7km)는 서해바다와 갯벌을 바라보며 마을과 이어진 밭과 염전을 지나는 경로로 백바위 해수욕장 및 염산 갯벌랜드 산책로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서해랑길 38코스(L=15.4km)는 천일염이 생산되는 염전과 서해의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를 경유하는 곳으로 영화 독전의 촬영지로 알려진 코스이다.

 

특히 서해랑길 39코스(L=15.4km)는 백수해안도로와 불제불교최초도래지, 법성숲쟁이공원을 경유하는 코스로 영광군 주요 관광지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이다. 서해랑길 40코스(L=13.7km)는 영광의 대표적인 굴비를 맛볼 수 있는 굴비거리 및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영광 승마장이 위치한 홍농을 거쳐 구시포 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광활한 갯벌과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하며 해안로를 따라 영광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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