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여름 시원한 버스킹 공연 선보여

금산면 익금마을 찾아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깜작 이벤트 선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금산면 익금 해수욕장에서 지난 12일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흥군에서 공식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고흥군 TV’ 웹드라마 촬영 중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소프라노 김아람, 발라드 가수 신현영, 밴드로 활동중인 팝프리카가 출연해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7080 가요로 첫 무대를 장식한 팝프리카 밴드는 관객들을 무대 앞으로 불러 모았고, 두 번째로 오른 소프라노 김아람은 밤바다의 파도소리와 어울리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신현영 가수는 트로트를 맛깔나게 열창해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쿤코퍼레이션 최형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공연에 갈증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또 익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도 볼거리를 드리고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모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익금마을 선석열 이장은 “특별히 우리 마을을 찾아주신데 대해 고맙고, 실력파 가수들의 노래가 가뭄 속 단비처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서 잘 알려진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곳곳에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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