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소녀상, 잊지 않고 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장성 청소년 동아리 장성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소·나·무’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개최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장성청년회의소와 함께 장성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제4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장성에서는 이날을 기념하며 2018년 8월 14일에 장성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는 sns로 진행된 손글씨 챌린지와 평화의 손도장 찍기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하였으며 장성청년회의소와 함께 진행한 기림의 날 기념식은 김명신 부군수와 김철주 교육장, 김회식 도의원, 정철 도의원, 김연수 군의원, 최미화 군의원과 함께 각 사회단체와 군민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헌화, 묵념 등을 통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를 배우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장성여자중학교 3학년 김해현 학생은 “소녀상 지킴이 활동과 8월 14일 기림의 날을 준비하여 아프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소·나·무 동아리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덕진 센터장은 “소녀상 건립 이후 매주 꾸준히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뿌듯하며 관내 청소년들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 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의료,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선도하는 솔리언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 예방교육(인터넷과의존, 학교폭력, 자살, 성폭력·성희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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