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감사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설계도서 작성 참여 추진

추경 및 배정된 예산 공사 적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1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당해 예산의 신속 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을 구성·운영해 작년 11월,12월 190건에 36억 원의 공사 설계를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3천만 원 이하로 감사실에서 운영하는 건설품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공사설계도서 적정원가 산정에 대한 사전 검증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광양시 감사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 20% 내·외의 사업을 표본 추출해 건설품질심사를 실시하고 설계도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금년 8월부터는 신규 9∼8급 기술직 공무원 설계기술능력 향상과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추경 및 배정된 예산(45건 10억 원) 공사에 대해서도 읍면동에서 설계도서 작성 요청 시 현지 조사, 측량, 도면 작성, 수량산출서, 설계도서, 적산프로그램(est+5) 활용 등의 기술 지원에 참여해 적기에 공사 계약과 착공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박양균 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경험이 부족한 신규 기술직 공무원의 원활한 설계도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 중 설계도서 작성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2022년 추진한 건설품질심사 주요 지적사례를 분석해 11월 중 ‘광양시 건설공사 적용기준 지침서’를 발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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