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 방문단,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2022년 09월15일 오후12시 국립5 18민주묘지
미국준비위원회, 김대중 전남 교육감 등 49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 방문단은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과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미국과 한국의 국회의원과 사회단체,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한미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지난 8월 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법률로 제정해 선포했다.

 

방문단 대표 및 김대중 전남 교육감의 헌화와 분향 후, 참석자들은 오월영령들에 묵념한 뒤 추모관으로 이동하여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은 수여식에서 “오늘 이후에도 518 민주화운동의 세계화에 큰 공을 세운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하여 5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세계시민들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며, 국내적으로는 5·18 민주화운동의 주먹밥정신을 자라나는 다음세대에 교육하여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대중 교육감은 “5·18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준비위원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5·18민주화운동이 세계 청소년들에게도 알려져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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