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낙농농협 TMR사료공장 준공 … 1일 200톤 생산

윤병태 시장 “고품질 사료 안정적 공급, 농가 경영 안정 큰 보탬될 것”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1일 200톤 규모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춘 전남낙농농협 나주사료공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23일 전남낙농농협에서 산포면 산제리에 건립한 나주사료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시·도의원, 정해정 전남낙농조합장, 김경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낙농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낙농농협은 총 92억원을 투입, 1만2485㎡부지(시설면적 6211㎡)에 낙농 및 한우농가용 TMR공장 등 총 4개동을 건립했다.

 

TMR(Total Mixed Ration)은 조사료 및 배합 사료에 각종 첨가제를 이용해 최적의 영양 균형이 잡힌 완전 혼합사료다.

 

이번 사료공장 준공을 통해 동시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누구나 믿고 먹일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사료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TMR나주공장 준공은 국제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품질 사료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광주·전남 낙농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 국내산 조사료 단지 확대 등 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정책화해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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