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권역별 회의 개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찾아가는 군 추진단 권역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공동체 분위기 회복을 위해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곡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전체 272개 마을 중 150개 마을을 선정해 3년 동안 마을마다 총 900만 원을 지원해 주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권역별 회의는 사업 추진 현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곡성권역, 석곡권역, 옥과권역에서 각각 진행됐다. 곡성군은 마을별로 사업 추진 현황과 홍보 상황을 점검하고, 미담사례와 문제점 및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마을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마을주민 A씨는 “청정전남 으뜸마을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우리 마을을 깨끗이 청소하고, 주민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활동가를 배정해 각 마을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마을 사업 메뉴판을 배부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마을 활동 사례를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10월부터는 곡성형 찾아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워크숍을 실시하고, 곡성군의 우수마을사례를 담은 슬기로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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