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하수 처리시설 전문업체에 관리대행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효과적인 마을 하수 처리 시설 관리를 위해 전문업체에 관리 대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곡성군은 마을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선업체로 한미엔텍이 선정됐고, 이후 업무 협약 후 관리대행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 대행사는 올해 9월부터 향후 3년간 곡성군 마을하수처리장 45개소와 저지대 오수를 이송하는 중계펌프장 12개소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군은 하수 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업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음으로써 처리 시설의 효율은 높이고 처리비는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 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 하수 처리 시설은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설이다. 전문업체 관리대행을 통해 보다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