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F·C, U-15 엘리트 축구부 창단

유소년에서 성인리그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으로 육성시스템 마련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사단법인 강진군 청자F·C가 U-15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한다.


중학생 엘리트 축구부 창단은 생활체육을 넘어서 엘리트 체육으로 연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창단식은 오는 10월 3일 월요일 오전 11시 강진 제1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축구 경험자이자 강진 출신인 박상현 감독을 추대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훈련방식으로 선수단을 양성할 예정이다.


강진군 청자F.C 박상현 감독은 “내 고향 강진으로 돌아와 후배들 양성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며 “지역 축구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강진군 청자F·C U-15 창단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진군 청자F·C 최혁 회장은 “10여년 전 강진의 유소년 축구팀들이 하나둘 사라지면서 같은 축구인으로써 마음이 아팠는데 강진군 청자F·C U-15 창단을 통해 예전 축구의 메카 강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 강진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우수한 강진의 축구 시설들을 적극 홍보하고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청자F·C는 현재 유소년(U-12)팀, 아마추어 축구팀인 K5, K6 선수단을 비롯해 여자축구단까지 120여 명의 회원들로 한종목 스포츠클럽중 전국 최다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중학생 엘리트 축구부 U-15을 새롭게 창단함으로써 중 장기적으로 유소년에서 성인리그로 이어지는 육성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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