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 실시

민ㆍ관 합동으로 장흥 삼산항에서 해안쓰레기 8톤 수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청정 바다를 만들고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후로 약 100여개 국가에서 기념행사 등을 거행하고 있다.


완도해경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은 전남 장흥 삼산항에서 장흥군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우산어촌계, 산동어촌계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ㆍ관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연안에 방치된 해안쓰레기 약 8톤을 수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는 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선박 항행에도 위협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연안정화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환경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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