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14일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겨울철 전통시장은 난방기기 및 화기 취급의 빈도가 높고 노후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농산물도매시장과 동부시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상인회장 및 시장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상황 및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점포 점검의 날 운영, 보이는 소화기 설치, 소방안전교육, 관계자 소방안전컨설팅 등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겨울철 난방기기 및 화기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가 지난 11일 목포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지도교사와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원센터 소모임에서 소방의 날을 기념한 나눔 봉사가 배경이 됐으며 목포소방서 측에서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및 직접 경험하는 CPR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센터 회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지속적인 응급처치법 교육 및 안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뮤지컬 ‘슈퍼 루나틱'을 무대에 올린다. ‘슈퍼 루나틱’은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루나틱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굿 닥터’의 특별한 처방으로 마음의 병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롱런 신화를 이루어낸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배우 박해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코미디언 백재현·송영길 등 화려한 캐스팅과 7인조 라이브 밴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관람대상은 만 7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지정좌석제가 시행된다. 예매시 단체(20인 이상)는 30%가, 단체 100인 이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50%가 각각 할인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목포문화예술회관(단체 할인 예매)에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의 ‘죽교동 주민제안프로젝트 공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죽교동 주민제안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시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인 ‘죽교동 샘골마을 도란도란 빨래터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제안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단기에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주민으로 구성된 팀에게 직접 추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가 사업당 최대 5백만원 지원된다. 시는 지난 10월 ‘죽교동 샘골마을 도란도란 빨래터 주민제안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노란콩나눔이단 ▲도란도란 옹달샘 ▲더그림 ▲오색빛잇다 ▲죽교동 알리미단 ▲항꾸네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도 공모에 신청한 팀의 사업계획서를 컨설팅하고, 최종 선정된 6개팀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지난 6일부터 더그림 팀과 항꾸네 팀이 죽교동 580-570 일원 골목길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직접 만든 의자와 포토존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목포9미푸드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목포의 대표 식재료인 9미(낙지, 홍어, 갈치, 병어, 우럭, 준치, 민어, 아귀, 꽃게)를 홍보하는 한편 이를 활용해 MZ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공략할 레시피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서류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청년이 찾는 목포의 맛’이란 주제로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음식의 완성도, 맛, 창의성, 대중성 및 보급가능성, 청결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들로 구성된 품평단 심사로 진행됐다. 그 결과 김재현(39·창원)씨의 민어솥밥과 꽃게강정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어 박준형(19·목포)씨의 병어솥밥, 석명원(21·목포)씨의 아귀감바스와 아귀볼 샐러드가 우수상을, 조소영(46·광주)씨의 아귀깐풍기와 아귀간무찜, 정슬기(18·목포)씨의 민어스테이크와 해물떡볶이, 서유진(48·안양)씨의 아귀크로켓과 우럭카르파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재현씨는 “목포 9미의 고유한 풍미를 살리면서 젊은 세대의 입맛과 호기심을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수험생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차질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을 운영한다. 시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17일 열리는 수능 시험에 대한 교통 대책을 발표했다. 예비소집일인 16일에는 수험생 특별버스 30대를 고등학교에 배차해 8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을 수송한다.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수험생 특별버스 27대를 운행하고, 10개별 권역 집결지에서 8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을 수송한다. ‘1,000원 임차택시’도 수능 당일 17일 400대로 증차하고 오전 6시부터 운행한다. 개인당 1,000원만 지불하면 되는 ‘1,000원 임차택시’는 지난 9일부터 150대가 등하교,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4시 30분~7시 30분 시내버스 8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대신 승강장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목포시 공무원들도 긴급 수송에 참여해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수송한다. 시는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수험생 태워주기 ▲수험생 택시 먼저 태워주기 ▲수험장 주변 주차 금지 ▲소음 자제 등을 당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아무쪼록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뜻하는 성과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11일 ‘시내버스 정상화 공동협의체’가 2차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조기 정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태원여객·유진운수 시내버스 노조 파업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시, 시의회, 버스회사, 노조,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시민단체, 버스재정지원심의위원회 등이 참여한 공동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은 감차·노선조정 등 시의 경영개선명령이 있을 경우 이를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 노조측은 무조건 파업 복귀는 어렵다고 말했다. 시는 노조 요구사항을 100% 수용하기는 어려우며, 앞으로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진행되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시의회는 우선 파업 철회 후 노선개편·준공영제 용역 결과가 나오면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 ‘목포 시내버스 정상화 5자 대표자 2차 회의’를 열고 공동협의체의 이번 논의 결과를 상정해 협의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가 지난 8일 목포 노블키즈유치원 지도교사와 어린이 77명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대원들과 함께하는 기념촬영 ▲ 화재 시 대피요령 ▲ 소화기 사용법 ▲ 소방차량 소개 및 탐승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위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꾸준히 대응 요령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린이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더나눔 청년포럼이 지난 4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용품 50세트를 만호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장갑, 발열내의, 패딩조끼 총 3종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는 독거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됐다. 김학재 대표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혜강 만호동장은 “겨울철 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한 김학재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서부봉사관이 지난 5일 유달동 저소득층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600장(8세대 각 200장)을 지원했다. 서부봉사관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 봉사자 등 100여명과 함께 4개 가구에 직접 연탈을 배달했고, 4개 가구는 업체를 통해 배달했다. 매년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연탄을 나누고 있는 서부봉사관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김동호 유달동장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의 연탄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유달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이 ‘사람 책 도서관’ 운영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사람 책 도서관’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경험·지식·생각을 도서관 이용자와 대화 형식으로 공유하는 재능기부도서관이다. ‘사람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전문적 지식으로 문제 해결 및 정보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교육, 독서, 경제, 건강, 진로·직업, 생태·환경, 여가·생활, 언어, 나의 인생·직업 이야기 등 다양하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람 책’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도서관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사전 심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사람 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이 완료되면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소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4월부터 대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는 중국 양나라 무제(武帝)에 의해 시작된 수륙재(천도재의 일종)의 의식절차를 요약한 의례서로 조선시대 사찰의례에 널리 사용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 처음 시작돼 성행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으로 인해 불교와 관련된 것들이 축소‧폐지되는 상황에서도 왕실에서 수륙재를 직접 거행할 정도로 중요성이 인정됐다.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조선 성종 원년(1470)에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편찬·간행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조선 전기인 1573년 간행된 충주 덕주사판이다.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사찰에서는 동일한 판본이 남아 있지 않은 유일본으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귀중본으로 불교 의례 및 서지학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문화재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