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마을 여행사 ‘욜로와장성’이 지난 25일 홍길동테마파크 어울림라운지와 야외잔디광장에서 ‘봄봄 프리마켓’을 열었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개성 만점 수공 제품들이 가득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프리마켓에 참여한 주민 활동 모임체는 옐로우창농, 농부가, 탐바루, 애나드, 피플앤펫, 토토마마 등 12개 그룹이다. 옐로우창농은 3D펜을 이용한 그립톡(휴대폰 손걸이) 만들기 체험과 백향과청 만들기를 선보였다. 탐바루는 황칠차를 맛볼 수 있는 식음회와 황칠화분 만들기를 준비했다. 농부가는 손수건과 스카프 염색 체험을 마련했다. 애나드는 미니 케이크 만들기와 쿠키집 만들기 등 ‘달콤한’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피플앤펫은 앵무새 소품 만들기를, 토토마마는 색칠놀이와 흙놀이를 준비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맞이했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체험도 운영됐다. 샐러드, 사과 강정 체험, 토마토 컵떡볶이 등 건강한 먹거리가 체험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축하공연도 열렸다. 드림빌 부부 기타동아리 꿈통의 통기타 공연과 동신대학교 보컬전공 학생들의 버스킹 무대가 펼쳐져 많은 박수를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는 국가검역 병해충이다.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전염성이 무척 높다. 과원에 화상병이 발생하면 즉시 폐쇄하고 기주식물 재배를 3년 동안 금지해야 할 정도다. 화상병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꽃이 피기 전에 1차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예방 약제를 총 3회 방제하며, 작업 후에는 추적 관리를 위해 약제방제확인서와 약제봉지를 1년간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군은 최근 380농가 280헥타르(ha) 규모로 1차 약제를 지원했다. 추후 2, 3차 방제약제와 돌발해충 방제약제도 공급할 계획이다. 방제 이후인 5~7월에는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확산을 방지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적기 방제가 화상병 예방의 최선책”이라며 “농가별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군은 3월 10일까지 ‘스마트농업 드론 디지털 기술 활용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세 이상의 장성 거주 농업인으로 운전면허(2종) 또는 신체검사증명서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단, 농업 이외의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 인원은 총 10명으로, 장성군은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의 50%를 최대 12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인가 전문교육기관에서 받게 되며, 농업인이 직접 희망 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3월에서 7월 사이 3주간에 걸쳐 이론 및 모의비행 40시간, 실기 20시간의 수업을 소화하는 일정이다. 안전사고 예방법과 비행관련 법규 등도 이수한다. 신청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중부농업인상담소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은 농작물의 생육 확인과 병해충 방제, 종자 파종 등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관심 있는 지역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2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여행 플랫폼 ‘야놀자’ 김종윤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김종윤 대표는 쓰리엠, 구글코리아, 맥킨지 등을 거쳐 2015년 구글과 같은 글로벌 테크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야놀자’에 합류했다. 이후 ‘야놀자 클라우드’를 출범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업계가 침체의 늪에 빠졌을 때에는 ‘언택트’를 키워드로 여행 트렌드를 주도해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김 대표는 야놀자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 삼아 대한민국이 관광 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인 28년 동안 운영 중인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3월부터는 그간 중단됐던 식전 공연도 재개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장 강연은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들을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내 독거노인을 지원한다. 군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993세대에 가구당 20만 원을 난방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난방비 예비비’를 편성 지급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앞선 1월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1288명과 한부모가정 115세대에 가구당 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을 마치면 총 2881명의 저소득 노인이 난방비 지원 혜택을 입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 확정 뒤 3월 난방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2일과 24일 ‘2023년도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와 ‘2024년 신규 국고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틀 동안 총 5931억 원 규모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와 대응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군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공모사업은 ▲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 ▲ 지역개발사업 ▲ 2023년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 ▲ 전남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46건 1599억 원(국비 774억) 규모다. 내년도 신규 국고 발굴 사업은 41건 4332억 원(국비 2952억)으로 ▲장성군 청년센터 건립 ▲한국사찰음식 쿠킹클래스 거점화 사업 ▲숲(林)관광스테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보건소 이전 신축 등이다. 신규사업이 31건, 계속사업은 10건이다. 장성군은 향후 정부와 전라남도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은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차질 없이 진행하기 바란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의회는 24일 출향인 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장이 부인과 함께 군의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황룡면 필암리 출신으로 고창군으로 이주해 생활하면서 제6대, 제8대 고창군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현재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군민의 대변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임정호 의장은 “고향인 장성을 생각하면 항상 애틋하고 뿌듯한 마음”이라며 “부모님의 삶이 묻어 있는 장성에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장성군 발전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성군의회 고재진 의장은 “장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임정호 의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뜻에 따라 장성군의회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장의 부인인 김묘은 씨도 지난달 27일 고향인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한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오는 3월부터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장애인, 고령 주민 등의 노후 주택을 개선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장성군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수급자, 차상위, 영구임대주택 입주기준에 부합하는 저소득 주민이다. 재래식 건물의 높은 토방에 경사로를 만들어 안전사고를 방지하거나 단열창호, LED(엘이디)전등 교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입문, 바닥, 현관 등에 안전‧편의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장성군은 이달 말까지 읍면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기는 6월 무렵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청 민원봉사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토마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맛으로는 첫손에 꼽는다는 ‘장성 분향 찰토마토’가 출하를 알렸다. 장성군 남면 분향리 일대에서 생산되는 분향 찰토마토는 어린아이 주먹만 한 크기에 연한 빛깔을 지녔다. 껍질은 무른 감 없이 고르게 단단하다. 외모가 평범해 보인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한 입 베어 물면 분향 찰토마토가 왜 다른 품종보다 2~3배 비싸게 거래되는지 알 수 있다. 껍질 안쪽에선 달콤한 과즙이 톡 터지고, 속에서는 상큼하면서도 간간한 맛이 기분 좋게 퍼진다. 껍질이 단단하다 보니 식감도 상당히 좋다. 맛의 비결은 특화된 재배 방식과 경험 그리고 자연에 있다. 최소한의 수분만 작물에 공급하는 건조농법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25년 이상 축적해 온 농사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토마토를 빚어낸다. 여기에, 불태산 맑은 바람과 남면의 비옥한 땅이 건강함을 더한다. 남면과 광주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월 하순에 생산되는 분향 찰토마토가 가장 맛이 좋다. 가격대는 2kg 기준 8000원에서 1만 6000원 사이다. 광주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만난 주부 임모 씨(비아동)는 “아이들에게 토마토를 먹이고 싶은데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가 지난 15일 정기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하는 31개 시범사업 가운데 28개 사업에 대한 검토와 토론, 협의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나머지 3개 사업은 추후 별도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공정한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과 효율적인 농촌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 관련 산업계, 학계, 관(官)계 전문가들이 모인 심의기구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립도서관이 상반기 문화교실 참여 인원을 모집 중이다. 올해에는 중앙, 삼계, 북이도서관과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총 39개 강좌를 개설했다. 유아,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500여 명이 참여하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중앙도서관에선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해 수지침, 대체의학 건강관리, 약용식물자원 관리과정(자격증반) 강좌가 열린다. 자기개발을 돕는 문예창작, 일본어, 부동산 자산관리 강의와 사주해석학, 스마트폰 활용, 손뜨개 등 취미 수업도 준비된다. 아동 대상으로는 그림책 교실, 과학 실험, 미술 수업, 한자급수자격, 바둑교실, 주산, 암산, 신나는 역사 보드게임 강좌를 연다. 삼계도서관에서는 타로를 이용한 심리상담과 가방 디자인 및 제작, 우리 문화 속 문학, 핸드 메이드 미싱 수업이 주민들을 만난다. 아이들을 위해선 3D프린터 펜 강좌와 꼼지락 책이랑 놀기 등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이도서관은 성인 대상 퀼트 공예, 서예교실, 요가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은 통기타 교실과 어린이를 위한 주산‧암산, 역사교실이 운영될 예정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쌀값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올해 쌀 생산량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시행할 방침이다.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쌀 생산량을 시장 경쟁력이 확보되는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 올해 정부 목표는 전국 쌀 재배면적을 3만 7000헥타르(ha) 가량 줄이는 것이다. 이에 따른 장성지역의 감축 목표 면적은 188헥타르다. 장성군은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논 타작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지원사업은 작년에 벼농사 지었던 논에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할 경우 헥타르 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여기에 군비 지원을 추가해 타 지역보다 헥타르 당 50만 원 많은 2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가능한 품목은 두류와 옥수수, 참깨, 고구마 등 일반작물이다.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하계 조사료 등을 벼 대신 재배하면 기존 기본형공익직불금에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단가는 계절과 품목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헥타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