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관리자 기자 |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이 머리를 맞댄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아이디어 발굴, 신규 사업과제 연구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연구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서남권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연구회 운영은 이업종간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및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하고,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개발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광주, 제주 등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과 제조기업 현장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12개 협업팀, 43명이 연구회 참여 신청을 마쳤다. 이는 지난 해 연구회 4개팀, 15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연구 과제는 △기술과 미래 라이프 스타일 융합 가전 디자인 개발(㈜디에이치글로벌-㈜디자인바이 등) △미래형 스마트홈(㈜낫씽디자인그룹-㈜감성) △사용자 경험 중심의 IoT 융복합제품(㈜제주천지-㈜고은 등) △AI기반 디자인 및 인쇄 산업의 상생전략 연구(㈜빌리언즈-디자인맑음 등)이다. 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를 도시브랜드로 키운다.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의 정체성인 5·18정신을 문화예술이라는 큰 그릇에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광주비엔날레의 위상에 걸맞는 구성과 운영방식을 마련해 광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상설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완공되면 현 비엔날레전시관을 파빌리온 상설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비엔날레 대표작품을 구매하거나 기증받아 ‘상설관 전시’도 추진한다. 디자인비엔날레와 아트페어도 새롭게 정비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던 디자인비엔날레를 광주비엔날레재단으로 이관하고, 디자인진흥원은 본연의 역할인 지역 디자인산업 진흥에 전념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있다. 아트페어는 행사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그동안 매년 주관단체를 공모해 운영하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또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때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들이 시청 잔디광장에서 각종 공연과 놀이 등을 맘껏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신청 없이 어린이와 부모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마술·비눗방울 공연, 강기정 시장과 풍선비전탑 쌓기, 온가족 훌라후프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먹거리부스에서는 솜사탕, 팝콘을 무료로 나눠주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에게 문구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어른들은 흙먼지 내면서 뛰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어린이들은 시청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5월30일까지 2024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지역 예선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전통 공예기술 전승과 새롭게 창작한 우수 공예품 발굴 및 상품화 등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지역 예선대회는 다음달 30일까지 △목․칠 △금속 △도자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일반부․학생부를 통합해 진행되는 올해 광주지역 예선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물 심사를 거쳐 전통 공예기술, 조형성, 아름다움과 상품성 등을 갖춘 공예품 25점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예선에서 선정된 작품은 본선 출품 자격이 주어지고, △개발 장려금(시상금) △전문가 컨설팅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참가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자로, 일반인은 물론 학생도 출품 가능하다. 공모 작품은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트랜드에 부합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조적 공예품이어야 한다. 그러나,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요성)은 오는 27일(토) 오후 3시 세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에서 김선이 명창이 ‘동초제 흥보가’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선이 명창은 판소리 수궁가 중 주부모친만류 대목부터 고고천변 대목, 판소리 흥보가 중 제바강남가려느디 대목부터 노정기 대목, 판소리 심청가 중 추월만정 대목부터 황성올라가는듸 대목까지 전통의 멋과 흥이 배어있는 고품격의 긴소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김선이 명창은 염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명창 등으로부터 우리지역 판소리 전반을 이었고 특히 발성처리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5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동편제 수궁가 완창발표회 5회, 서편제 심청가 완창발표회 5회, 동초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6회 등 다수의 수상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재는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소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선이 명창의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박시양씨가 고수로 함께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요성)은 올해 첫 목요콘서트 무대를 오는 5월 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목요콘서트 공연은 ▲TOP concert band(티오피 콘서트 밴드)의 ‘바람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치는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이며, 바람을 불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와 두드리며 소리를 내는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이 모여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목요콘서트의 첫 문을 연다. TOP concert band(티오피 콘서트 밴드) 공연팀은 우리 지역에 관악기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7년 창단하여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다가, 2023년 젊은 연주자들을 영입하는 등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공연 문화 활성화 및 발전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뛰어난 실력파 음악가들로 구성된 이번 TOP concert band(티오피 콘서트 밴드) 출연진은 지휘 및 해설에 김정태, 플룻 조효주·최형윤, 클라리넷 박효인·강태호·권여경, 알토색소폰 윤주승·유지은, 테너색소폰 이경호, 호른 김옥길·홍석원, 트럼펫 김다빈·김우용, 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광주 거리예술 프린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 이에 참여할 공연예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올 9월에 개최 예정인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광주만의 거리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광주 거리예술 프린지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거리예술 분야 공연 창작 또는 재창작에 열정 있는 광주 공연예술단체 신청서를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16일간 접수, 15개 내외의 단체를 서류로 심사하여 참여단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공연예술 단체들에게 거리예술 전문가를 멘토로 매칭하여(멘토 1명 당 5개 단체 컨설팅), 기존 레퍼토리 작품을 거리예술형 콘텐츠로 재창작 및 신규 거리예술 공연 창작 등 작품 설계에 대한 멘토링을 7월까지 지원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통워크숍 1회, 팀별 멘토링 2회, 작품제작 계획 발표회 1회로 운영된다. 또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그치지 않고 작품계획 발표회 시 멘토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4개 작품을 선별하여, 9월에 있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하루 만보걷기’ 챌린지와 민·관 합동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잇따라 연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구호로 내건 이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가볍게 쉼을 통해 걷고,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등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를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하루 최대 1만보를 걷고 ‘광주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카카오톡 채널 계정 추가후 1대 1 대화로 만보 걷기 인증을 확인하면 된다.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모바일쿠폰을 증정하고, 건강한 비만예방관리 방법 등 건강소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9개 기관과 함께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서구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앞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설탕 함유량과 패스트푸드 지방 알기, 정상 복부둘레와 내 복부둘레 알기, 건강생활실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를 개막했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광주정신을 조망하며 광주비엔날레의 동시대적 가치를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30주년 아카이브 전시 ‘마당-우리가 되는 곳(Madang-Where We Become Us)’을 기획했다. 전시는 4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일 자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Il Giardino Bianco Art Space)’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위원장,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 강현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의회 신수정·이귀순·서임석 의원,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역대 광주비엔날레 전시 포스터를 비롯해 예술감독 및 큐레토리얼 팀, 전시주제, 참여작가 목록, 전시 장소를 표기한 광주시 지도 등을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구현한 14번의 마당을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 섹션은 광주비엔날레 소장품과 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5월 14일까지 ‘2024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호남지역(광주, 전남,전북, 제주)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AI창업스쿨’은 호남지역(광주, 전남, 전북, 제주)내에 ICT·소프트웨어(SW) 기반 우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청년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유도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19~39세의 청년이면서, 호남지역을 소재지로 한 ICT분야 창업 3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5개사를 선정하여 ▲사업화 지원금 ▲PITCH DECK 컨설팅 및 디자인 제작 지원 ▲모의 IR피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5월 14일 16시까지 공고문에 따라 사업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이경주 원장은 “지역 내 유망한 ICT 분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요성) 전통문화관에서 오는 20일 토요일 무등풍류 뎐 4월 행사 ‘청명하니, 싹 움트네’와 토요상설공연 2회차 공연 '예술단 다드미의 쌍채북춤 통고동락'을 함께 개최한다. 무등풍류 뎐은 절기와 명절 등을 주제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무등풍류 뎐 4월 행사 ‘청명하니, 싹 움트네’는 하늘이 맑아지고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다는 절기 ‘청명’과 ‘곡우’를 맞아 ▲1시부터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나무그늘을 산 총각’을 구연한다. 구연이 끝나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나무액자 만들기’ 체험으로 이어져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이 행사는 무료이며, 선착순 40명 한정으로 전화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솟을대문과 너덜마당 일대에서는 1시부터 민속놀이와 한복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행사가 끝나고 3시부터 너덜마당에서 펼쳐지는 토요상설공연 2회차 무대에는 ‘예술단 다드미’가 출현한다. 예술단 다드미(대표 강영순)는 우리 전통문화인 쌍채북춤의 전통 계승을 위해 창단된 전통예술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 ‘쌍채북춤의 통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예술이 광주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연구모임 ‘창의예술교육랩(이하 창의랩)’ 사업 2년 동안의 성과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결실을 맺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022~23년 진행한 창의랩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교안․교구 4종과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예술 포토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창의랩’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예술가, 문화기획자, 건축가, 농부, 교사 등)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 연구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와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광주문화재단은 2022~23년도 2년에 걸쳐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했다. 창의랩 주제를 ‘도시로 예술하기’로 정하고 1차년도(2022)는 6개 랩 44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지역 곳곳에서 랩 주제별로 예술실험을, 2차년도(2023)는 이 성과를 토대로 5개 랩 28명의 연구진이 지역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교안․교구 등을 개발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