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내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환벽당의 자연경관을 개선하고,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을 설립한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국가유산 관련 국비를 29억 원 확보해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2023년 6억 원 대비 5배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 정책회의, 문화유산 국비 발굴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또 광주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역량과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환벽당’의 자연경관 개선 및 주변 유적지 발굴, 충효동 왕버들군 후계목 이식,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설립 등 16개 국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사업을 기획‧시행하며, 문화재청 심의와 자문을 거쳐 진행한다. 환벽당은 성산별곡 정철이 스승 김윤제의 가르침을 받으며 학문에 정진한 곳으로 그 시절 연분홍 꽃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광주시는 이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2015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후 8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6년까지 자격이 연장됐다. 여가부는 2008년부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도 ▲가족 사랑의 날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초청행사 및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직원 개인의 행복을 시작으로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겨울 특별프로젝트로 23일부터 25일까지 양림동의 문 입구 소공원에서 김유경 작가의 ‘사람들의 행복’을 전시한다. 이 작품은 ‘광주 빛의 축제’와 연계해 기존 한지조형물 ‘사람들의 행복’을 미디어매체와 융합해 새롭게 선보인다. 작품 ‘사람들의 행복’은 평화와 화합의 도시 광주의 겨울을 밝히는 사람들의 행복을 표현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통해 전달되는 여러가지 색과 수많은 등장인물 속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도 같은 일원임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 외에도 양림동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사직공원 G-타워에 오르면 별빛을 보며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재탄생한 ‘사직 빛의 숲’에서는 색다른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는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백남준 ; 사랑은 10000마일’, 실감콘텐츠전 ‘Be a little different’가 2024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김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문학, 시각예술(미술, 서예, 사진, 장애인문화), 공연예술(국악, 무용, 연극, 클래식음악, 대중·다원) 등 3개 분야 10개 장르이며, 총 사업비는 29억960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단체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단체별로 2개 사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보조금의 5% 이상을 자체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광주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상 문제점을 발굴, 제도 개선을 통해 2024년에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국·공립·시립예술단원이 대표로 있는 단체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연례적·반복적 출판물 발간에 대한 지원은 축소한다. 또 신청 단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심사를 발표 방식에서 인터뷰 방식으로 전환하고, 사업의 고유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식비·홍보비 등은 총 사업비의 5% 이내로 제한한다. 선정된 단체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12월 26일 오후 2시 개편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의 수중발굴 성과를 반영하여 전면 개편한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제1상설전시실을 일반에 다시 공개한다. 새롭게 개편한 제1상설전시실은 네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1976년 신안선 발굴부터 2023년 해남선 발굴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수행한 수중발굴의 역사와 성과를 연표와 지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은 서해의 수많은 해난사고의 원인을 험난한 자연환경과 역사기록 속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과 영상으로 구현하였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서해중부해역 수중발굴의 최대 성과인 태안선과 마도 1, 2, 3, 4호선의 수중발굴 결과를 정보그림(인포그래픽) 영상으로 구현하였으며, 실제 수중발굴 장비 등으로 재현한 발굴 현장도 만나볼 수 있다. 네 번째 공간은 전시관에서 엄선한 유물을 6개월마다 교체 전시하는 ‘오늘의 해양문화유산’ 공간으로, 첫 유물로는 태안 양잠리 조간대에서 발굴한 조선 전기 왕실마루장식기와인 ‘태안 양잠리 취두’가 전시된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관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우리 마을 변화는 우리가 이끌어요.” 지역 주민들이 생활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한 사례가 소개·공유되는 자리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서구 위더스 대연회장에서 지역 주민자치활동가들의 교류·소통의 장인 ‘주민·생활·마을자치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김용임·박미정·안평환·홍기월 시의회 의원, 김현숙·박종균·박현정 동구의회 의원, 마을자치연구소 이용연 대표, 주민자치 위원 2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1부는 풍암동 우리춤 공연, 김명기 대표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시장의 마을자치 활성화 기여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섭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국무총리상을, 문창희 북구 풍향동주민자치회 회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동구 안병락 지산2동 주민자치회 회장, 서구 박생만 유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남구 김수일 월산4동 주민자치회 회장, 북구 강지원 중흥2동 주민자치회 회장, 광산구 곽상민 첨단1동 주민자치회 회장 등은 시장상을 받았다.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은 ‘2024 주민화합과 마을자치’를 주제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자치 실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누리카드, 잔액 확인하고 연말까지 꼭 사용하세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12월 31일까지 꼭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에는 1인당 1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 · 국내여행 · 체육활동 분야의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2024년에는 지원금이 1인당 13만 원으로 인상되어 수급자격이 유지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소지 중인 카드에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카드 발급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전액 미사용자는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어 다시 직접 지원 신청해야 하는 만큼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와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우리 동네. 가맹점 위치, 잔액 조회가 가능하고 문화누리카드 광주주관처 유선전화 062-670-7444, 74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1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시민자문위원으로 선발된 총 25명의 광주광역시민을 시민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민자문위원은 광주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을 위하여 △정책, △콘텐츠, △ICT․창업분과로 배정되어 기관의 ESG경영을 위한 주요 추진 사업들에 대하여 시민을 대표한 의견을 개진하고, 광주시 민선 8기의 정책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및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GICON 3.0시대의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하여 시민자문위원과 시민공동 창조 경영 실현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우리 지역의 청년부터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에 속하신 시민분들이 우리 진흥원에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하시게 되어 감사하다. 향후 1년 동안 우리 기관이 지역 내에서 정도(正道)를 갈 수 있도록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용기가 꺾이는 순간이 오더라도 일경험드림을 통해 알게된 세상을 향한 두근거림을 잃지 않으며 저만의 행복을 만들고,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최우수상 수상작 中) “12월 드림청년 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광주광역시에 애정이 있었으나, 언제나 서울로 떠나고 싶었던 이중적인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도시 광주를 위해, 더 나은 도시를 위해 살아가고자 한다. 또한 이런 경험을 살려 시민 사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인권교육 강사로 발전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우수상 수상작 中)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 450여 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경험 기회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까지 6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하반기 5개월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참여 청년에게 증명서를 수여하고, 우수 드림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4일 ‘2023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단편영화 <혼자> 시사회와, 문학집 <난, 나로 살기로 했어!> 전달식과 배리어프리 예술강사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단편영화 <혼자>는 시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일상에서 겪는 삶의 애환을 보여주며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이경호 감독은 ‘특히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차년도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통해 작품을 알릴 계획이다. 문학집 <난, 나로 살기로 했어!> 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1편 중 최종 12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작품집을 발간하였다. 김용목 기획위원은 ‘장애인의 생활 수기를 엮음으로써 독창적인 작품들이 잘 드러났다’며 향후 작가로서의 무궁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그리고 지난 9주간 운영된 배리어프리 예술강사 양성교욱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해당 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역량과 재능을 강화하여 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3곳(△광주장애인종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해 처음 선보인 ‘생활문화 아트벙커’의 활동기록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자 및 참여자, 자치구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 한햇동안 지역주민 간 소통과 일상 속 생활문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4개소 아트벙커 행진 ▲2023년 성과 공유 ▲아트벙커 공연 및 전시 ▲보이는 라디오 온(ON)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아트벙커 행진을 시작으로 우쿠렐라, 훌라댄스, 연극, 판소리, 숟가락 난타 등 9개 아트벙커 팀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고 종이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보이는 라디오 온(ON) 시간에는 시민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광주시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특히 24개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업체, 학계,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금리·고물가·고실업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산·학·연 종사자를 격려하고 기관 간 협력증진, 성과 공유를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정길 현대자동차 부사장 특강, 문화공연, 주요 추진성과 공유, 유공자 표창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공을 세운 이정권 DH오토웨어 회장, 최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장, 김영창 광주시 미래차산업팀장이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영일 이엘비앤티 회장, 조승섭 한국알프스 부장 등 5명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올해 14년 만에 100만평 규모의 ‘신규 미래차 전용 국가산단’을 유치한 데 이어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