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업무보고회의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나섰다. 달라진 업무보고회는 군정 현안해결 또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단일 주제를 정해 부서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무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군정의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간 소관 부서장이 현안을 보고하고 군수가 개별 사안에 대해 지시하던 방식으로 업무보고회를 운영해왔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인 업무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운영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접근을 통해, 향후 군정의 안정성을 높여 민선8기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김성 장흥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장흥군은 1일 처음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문화관광산업의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활성화 시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실과소, 읍면을 포함한 전 부서가 참여하여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신규시책 및 기존시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신규시책 32건, 기존시책 발전방안 11건을 포함한 총 43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과 25일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마음 비움과 채움’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오전 프로그램으로 임산부 우울증 예방교육, 아로마 두피케어, 스트레스 검사, 한약 족욕 체험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아기에게 들려주는 시 낭송, 원예식물을 활용한 식물 심기 프로그램으로 우울감 사전 예방을 위한 심리적 안정감을 전했다. 출산을 며칠 앞둔 참여자는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을 담은 시 낭송을 통해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출산 과정에서 예상되는 두려움으로 인한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완화와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산부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센터(061-864-0199)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용두농협은 이마트와 장흥 햇 찹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 31일 초도물량 280톤을 출하했다. 이날 출하식에는 장흥군 조석훈 부군수, 문정걸 농산과장, 박기승 농협 장흥군지부 지부장, 용두농협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납품하는 찹쌀은 이마트 창립 29주년 행사 상품으로 용두농협이 장흥군 장동·장평면 435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동진찹쌀 단일품종 480톤, 10억원 물량이다. 용두농협 백찬인 조합장은 “이마트 창립 행사를 맞아 찹쌀을 납품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찹쌀을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장흥 찹쌀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이마트에 납품하는 찹쌀은 장흥군 대표 공동브랜드인 ‘산들해랑’ 포장디자인을 사용하여 장흥 찹쌀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용두농협의 ‘산들해랑’ 햇 찹쌀은 11월 3일부터 17일간 전국 이마트 140개 매장에서 4kg 포장된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10월 3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주관으로 제26회 장흥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 군수와 노인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전기 김일련 대표는 기념식에 참석해 장흥군 나눔복지재단에 2백만원 기탁했다. 노인복지유공자, 모범노인, 문예작품 공모전 수상자 등 36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이태원 사고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 노인의 날 기념식은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악단과 국악 공연 등 식전행사는 시낭송으로 대체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목한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반부패 청렴 교육’에는 샌드아트, 청렴연극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이날 교육은 장흥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풀어내 공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빛과 모래만을 이용하여 청렴의 의미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먼저 펼쳐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직접 무대에 올라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할 최고의 가치이다’라는 글귀를 샌드아트로 표현해 청렴에 대한 의지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부정청탁과 부당업무지시를 내용으로 하는 청렴연극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렴은 의무가 아니라 생활이라는 신념으로,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렴대책추진단 운영,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실시, 전직원 청렴교육이수제, 찾아가는 현장청렴 컨설팅 등 내실있는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10월 31일 2023년(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석훈 부군수 주재로 11개 부서 13개팀 팀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미달성 정량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을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체 실적 점검 결과, 지역여건 상 목표치 달성이 불가한 지표에 대해서는 상위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실적이 부진한 지표는 철저한 문제점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연내에는 목표치 달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합동평가 계획 수립 및 1차 추진계획 보고회를 기점으로 매월 추진실적 보고회,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 등을 통해 도내 우수 시군 선정을 위한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주요시책의 지자체 행정역량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체육회는 28일 광역관로의 원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도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발표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열에너지 시스템은 수온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 따뜻한 물의 특성을 이용한 미래형 친환경 냉난방 기술이다. 장흥댐에서 덕정정수장으로 이동하는 광역원수라인의 물을 이용해 열교환 장치인 ‘히트펌프’를 통해 장흥댐 물의 열(에너지)을 실내의 열기·냉기와 교환시켜 냉·난방에 사용하는 원리다.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체육회는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수열 공급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남부권 광역상수도 원수를 이용하여 다목적체육관 내 수열에너지를 공동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추정용량은 150RT로 체육인재개발원 전체 냉난방의 약 40% 규모이며, 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4년까지 3개 기관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소나무 19,000그루 식재효과, 연간 130ton의 CO2 감축, 미세먼지 280㎏ 감축의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남도의 멋,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가 5일 오후 2시 장흥향교에서의 발표회 및 문화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장흥군 소재 문화공감 에움(대표 서혜린)이 주최하고 창작공간 해우에서 기획한 ‘남도의 멋,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는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2022년 전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올해 4월에 시작해 모두 28차가 진행됐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및 수요조사(인터뷰 및 SNS 설문)를 통해 ‘맵시요가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가야금 산조란 가야금을 사용하여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으로 전남 영암의 김창조 선생에 의해 459가락이 탄생됐다. 김창조 선생의 5인의 제자로는 한성기, 최옥삼, 안기옥, 김병호, 강태홍이 있는데 최옥삼 선생은 장흥읍 건산리가 고향으로 가야금과 전통 악기 등을 자연스레 접하면서 다양한 악기 연주에 능했던 인물로 현재 장흥읍에 생가 터가 남아 있다. 가난한 소작농민의 아들이었던 최옥삼 선생은 농민의 삶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고 작곡했으며, ‘나라가 있어야 음악도 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군이 ‘이청준 문학제’와 ‘청년 문학제’를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청준 문학제’는 2009년부터 고향인 장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청준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장흥군과 이청준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장흥군민회관에서 기념식, 이청준 소설의 영화작품 명장면 감상, 학술토론, 이청준생가 및 문학자리 방문, ‘눈길’ 문학자리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문학제 첫날인 4일은 작가를 함께 회고하며 추모하는 시간으로 이청준 소설의 영화작품 서편제, 축제, 밀양의 영화작품 감상 후, ‘ 이청준 문학관 건립 및 운영방향’ 이라는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5일에는 ‘다시 눈길을 생각한다’ 는 주제로 이청준 소설 속 길 따라 생가, 문학자리, 영화 천년학의 주무대인 선학동 마을과 천년학 세트장을 트레킹한다. 같은 날 5일 개최되는 ‘청년문학제’는 전남문화재단과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문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학을 사랑하는 청년문학인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전남 문학전공 학생들과 한국문학의 거장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최근 경북 예천, 충북 진천 등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오리 사육량이 많을 뿐 아니라 안양면에 전국 종오리의 90% 이상(연간 45만수)을 공급하는 원종오리 농장이 자리하고 있어 AI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군은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흥군 가축시장 내 각종 특허출원 신식 설비(차량용 방역장치 및 고속자동문 등)를 갖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농장 진입로 통제초소 4개소 추가 설치로 3단계 소독(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농가) 및 철저한 차량·사람 이동통제를 통해 물샐틈없는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 군은 가축전염병 위기경보가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된 점을 고려해 추수가 끝난 농경지, 저수지 인근 야생조류 서식 위험지역에 대해 군 방역차량 3대와 함께 장흥축협 공동방제단 8개반 차량 8대를 동원해 일제소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원거리 소독약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는 수돗물 수질 사고 예방과 건강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국비 31억, 군비 13억을 투입해 추진한다. 인천 적수사태 이후 물관리에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실시간 유량·수질 감시 ▲유량 및 수압 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물공급 전 과정에 감시·예측이 가능한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장흥군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유량감시계, 수질계측기, 자동드레인 등 9개 사업에 대해 설계 및 착공 중에 있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센서로 상수도 관로 내 유량·수압·수질 정보를 취합하여 중앙관리실에서 실시간으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이상 발생 시 자동으로 물을 배출하는 등 수도사고 피해를 최소화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백창선 장흥군 수도사업소장은 “실시간 수질감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설치를 건의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국정설명회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민선8기 시장·군수·구청장 200여명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성 군수는 자유롭게 손을 들어 의견을 전하고 답변을 받는 정책건의 시간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설치를 건의했다. 김 군수는 전남에 대형 종합안전체험시설이 미비돼 있다고 밝히며, 국가 안전 대응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장흥군에 체험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우드랜드 일원에 연면적 6,000㎡ 규모, 약 45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 예정인 사업이다. 이어, 김 군수는 공공부문 공무직근로자의 임금 제도 개선, 사무분장의 불명확, 5-10년 이상 공무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기능직 제도 폐지에 따른 지자체 인력운영의 어려움 등의 문제에 대해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장흥군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