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28일 군 상황실에서 ‘2024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요한 2024년 신규사업을 확정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재원 확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투자계획을 중심으로 추가 및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3차 보고회 결과 총 51건 22,126억원의 신규사업이 결정됐다. 2차 보고회에 비교해서 9건의 사업이 늘고 예산은 16,351억원 증가한 규모다. 장흥군은 3차 보고회를 끝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 민선8기는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국도비 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27일 장흥군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제9대 장흥군의회 임기 만료시까지 적용할 의정비(월정수당)를 2022년 공무원 보수인상률(1.4%)을 반영한 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월정수당에 대해서도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의정비는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수집·연구,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정액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의정비는 지방자치법 제40조에 따라 장흥군의회에 통보하고 군의회는 조례개정을 통하여 내년부터 인상된 의정비를 확정하게 된다. 장흥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군의회의장, 교육계, 언론계,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로부터 추천된 10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위두환 심의위원장은 “규정을 준수하고 어려운 지역여건 등을 감안, 심사숙고하여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교실은 알레르기질환 예방 교육, 아토피 피부염 애니매이션 교육영상 시청, 천연 아토피 샴푸 및 비누 만들기 체험, 아토피 피부염 색칠공부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아토피 질환은 면역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발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불규칙한 식습관, 주거환경,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으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리 정서적인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교육을 통하여 성인기로의 이행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관리하는 습관 형성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예방관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기업인 협의회의 입주기업 24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ㆍ고물가 등으로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산단 내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산단 기업인 협의회에서는 산단 분양이 활성화되어 운영기업이 증가함에따라 기업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및 인력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 하고 대처 방안을 장흥군에 요청했다. 장흥군은 산단 내 안전지원센터를 조기 완공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대응해서는 지역 각급 학교에 산단 기업을 홍보해 인력을 확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업단지의 경제효과는 단순히 제조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청년 근로자의 유입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흥바이오식품 산업단지는 현재 77개 기업에 743,589㎡를 분양하여 61.7%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41개 기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장흥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장흥댐 인근은 2006년 댐 준공 이후 자연환경이 잘 보존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은 장흥댐 인근 지역의 중장기적인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 27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댐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은 체류형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장흥댐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유치자연휴양림,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여 도출된 사업과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다. 장흥댐을 연계한 생태관광 예술여행지 조성을 추진전략으로, 생태탐방로, 출렁다리, 전망대, 휴게시설 정비 등의 세부사업이 계획됐다. 도출된 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자연 친화적인 접근에 소홀함이 없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지속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신속한 사업 실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과 협력하여 2023년 수계기금, 관광개발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의회는 지난 10월 2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재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7명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작년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지방분권의 초석이 마련됐지만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흥군의회는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 확립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해 ▲실적적인 독립성이 보장된 의회 조직와 운영 ▲조직관리권과 예산편성권이 포함된 지방의회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재승 의원은 끝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은 완전한 자치분권으로 가는 관문이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군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의회는 10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흥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장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 대한 출연금 승인안 등 승인안 5건,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진행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서는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조성사업, 탐진강 고무보 교체사업, 골재 채취장, 수문 블루투어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용산면 목욕탕 리모델링 사업, 고등어 수산물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 등 군민들이 관심이 많은 13개 사업장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방문에서 군의원들은 추진중인 주요사업들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는 한편 주민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책 마련과 대안 제시를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왕윤채 의장은 “심도 있는 안건심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앞으로도 군민의 삶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군민지원 희망사다리 사업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17명과 장흥 관광명소 견학 및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장흥 해동사를 방문하여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설명을 듣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만잡월드로 이동해서는 어린이체험관(패션예술센터, 쿠키만들기, 뷰티숍, 카레이싱 등), 청소년체험관(콘텐츠크리에이터, 파티시에) 직업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점숙 회장은“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아이들과 함께 견학을 가게 됐는데 아이들에게 장흥 관광명소, 직업체험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민지원 희망사다리 사업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나봉길)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환경개선 사업,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등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27일 지역 핵심 전략기반사업 추진상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은 정남진역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군민회관~장흥대교 확포장공사, 토요시장 진입교량 개설사업, 장흥 유치 지방도 확포장공사, 장평 우산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장흥 수문~고흥 녹동간 연륙교 건설사업 등 12곳에서 진행됐다. 조석훈 부군수는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듣고 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문제점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장흥군은 전라남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잇점을 살려 인접 시군과의 원활한 교통망 형성이 군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로, 교량 등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올해 7월 취임한 조석훈 부군수는 군정 쟁점사항 해결,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국제슬로시티연맹 관계자들이 26일 장흥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롭게 출발하는 슬로시티 장흥의 지역 여건을 확인하고, 슬로시티로서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 사무총장, 이탈리아 아멜리아 라우라 페르나짜 시장, 일본 마에바시 야마모토 류 시장을 비롯한 실무팀으로 구성됐다. 한국슬로시티본부에서는 손대현 이사장과 장희정 사무총장이 동행했으며, 장흥군은 김성 군수와 왕윤채 군의회 의장이 함께 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 방문단은 편백숲 우드랜드, 탐진강, 보림사 등 장흥군의 청정 자연과 지역 문화유산을 차례로 둘러봤다. 보림사에서는 장흥 지역의 전통차 청태전을 시음하면서 슬로시티 장흥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 사무총장은 “장흥군의 풍경과 맛뿐만 아니라 방문단을 맞이하는 따뜻한 마음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9년 만에 돌아온 슬로시티 장흥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어머니 품 장흥’이 모두가 기대하는 슬로시티 장흥의 모습”이라며, “오랜시간을 돌아 국제슬로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의회는 지난 10월 2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시행 촉구' 건의안을 7명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어촌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주민에게 매달 일정 금액의 기본 소득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하여 소득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도시와 농촌 간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흥군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시범 도입한 연천군의 인구가 작년말 대비 300여명 증가한 사례를 언급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방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기용 의원은 “농민의 한명으로서 농어촌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지역소멸위기를 깊이 인식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적극 도입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은 25일 대덕읍 분토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사항 점검 및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분토천은 장흥군 분토마을과 강진군 하분마을 사이를 흐르는 하천으로 2021년 7월 갑작스런 집중호우(누적강우량 569mm)로 마을 앞 제방과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장흥군은 작년 7월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적인 피해예방을 위해 마을구간 개선복구사업비 19억원 포함 총괄 34억원의 사업비 확정했다. 설계심의를 거친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착공하여 강진군 하분마을 제방공사를 완료하는 등 약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대덕 분토마을 앞 지장물(전주, 담장 등) 철거 장기소요에 따른 공사 지연 및 안전시설 추가설치 민원에 따라 현장의 애로사항과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군의회의장은 현장점검 후 실무부서와 군의회가 현장의 문제점 해소와 필요 예산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복구공사는 내년 4월까지 완료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