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9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전체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놀이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놀이강사는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 활동 운영, 유아출결 관리, 안전지도 등 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그런데 겨울방학을 앞둔 대다수 공립유치원이 놀이강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구인게시판)에서 확인된 2021학년도 놀이강사 채용 재공고만 30여개에 달할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유치원은 인맥을 총동원해 자격을 갖춘 인력을 찾는 중이다. 만약 놀이강사 채용을 못한 유치원의 경우, 교원이 방학 중 연수(전문성 향상)를 포기하고 놀이강사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방과후과정 교사의 장시간 근무 등 노동권 침해로 이어진다. 이 같은 인력난은 약 4주간(1일 2~3시간)의 한시적인 근무기간·시간 등 열악한 근무 여건 탓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달리 놀이강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등 채용조건도 까다롭다. 특히 대다수 공립유치원의 학사 일정이 비슷해 놀이 강사 채용이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유치원의 경우 코로나 밀집도 산정 기준에서 제외되면서 매일 등원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건축공사장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지만 공사현장 화재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909건이 발생해, 469명(사망 29명, 부상 44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양119안전센터에서는 관내 대형 공사장(연면적 3,000㎡이상) 3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과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건축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절단 작업 시 감독자에게 통보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가연물을 주변에 두지 않도록 하고 비산방지덮개 등을 갖추어야 한다. 김현철 도양119안전센터장은 “공사장에서 흡연을 하거나 모닥불의 불티로도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라며 “화재 발생의 큰 원인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지난 19일 오전 3시 27분경 보성군 겸백면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택에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이날 화재는 모두가 잠든 시간 아궁이 불티가 새어나와 발생했다. 하지만 화재발생 경보음이 울려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였고, 이후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었다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에 보임됐다. 지난 1월, 제13대 해양경찰교육원장으로 부임한 김성종 치안감은 20일 오전 교육원 내 소강당에서 이임식을 하고 11개월간 임기를 마쳤다. 김성종 치안감은 각 과장단과 교직원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를 통해 "내·외부적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 ‵칭찬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마련할 수 있도록 믿고 따라준 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인생은 관계의 연속으로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교육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북 대표 주니어무용단인 “주신”이 지난 1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심연”이란 주제로 무대를 올렸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하는 주니어무용단 주신은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안무는 국내 최정상급 무용가로 활동해온 경북도립무용단 출신 오주신 안무가이다. ‘부드러움'속에 “강함”이라는 독특한 춤 철학을 가진 그는 주니어들의 독특한 호흡과, 일상적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안무와 의상과 무대디자인도 주목할만 했다. 주니어무용단 주신은 전통을 기반으로 영남을 소재로 한국 춤을 현대적으로 재창작 하는 유아, 초등, 중등, 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소속된 젊은 예인들고 구성된 예술단체로, 지난 열여덟번째 신(新)무용극 양식으로 정기공연을 가지며 경상권을 대표하는 국내 최정상 주니어무용단으로 성장해왔다. 또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 춤 찾기를 시도하고 있다. 전통이 가장 모던한 현재가 될 수 있음을 이번 공연 심연을 통해 입증하며 새로운 한국무용의 판을 형성했다. 주니어무용단 주신은 경북을 대표해서 국내 우리춤 댄스페스티벌에 참여해 무대를 채우는 각 요소들의 짜릿한 결합을 통해 춤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 당당히 미국, 중국, 일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해남에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원생, 가족 등 8명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확산 차단을 위해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20일 대응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살피고 유증상 원생은 등원 중지 등 방역관리 철저를 당부했다.전남도는 현재 해남에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해당 어린이집 관련 108명을 전수검사하는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직 추가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감염 경로가 유증상임에도 겨울철 감기로 오인함에 따라 다른 원생 등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 가벼운 증상이라도 등원을 중지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또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의 운영자·종사자 선제검사를 적극 실시하고,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문 부지사는 “11세 이하 어린이는 아직 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며 “원아와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원하도록 유증상자 관리, 선제 검사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가정 내 모임·행사가 있으면 미접종 자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21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올해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신안군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총 4개 시군과 9명의 친환경농업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선 신안군과 함께 최우수상은 영암군, 우수상은 광양시와 여수시가 각각 차지했다. 상사업비는 대상 8천만 원, 최우수상 5천만 원, 우수상 각 3천500만 원이 주어진다.친환경농업인 분야 중 재배·생산부문에선 고흥 송승호 씨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해남 학의영농조합법인과 영암 황성주 씨가 각각 차지했다. 가공·유통부문에 함평 이선숙 씨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해남 장순이 씨, 장성 황경시 씨가 수상했다. 축산부문에선 해남 민세영 씨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광양 권영근 씨, 나주 나상훈 씨가 받았다.올해 친환경인증면적 3천958ha(유기 3천134ha무농약 851ha)를 기록한 신안군은 지난해보다 인증품목 다양화 증가면적 424ha(447→871ha),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 18.4% 증가 등 우수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영암군은 친환경인증면적 3천492ha(유기 2천358ha무농약 1천134ha)를 달성, 지난해보다 과수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폐교 활용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전남도는 20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공동의장인 김영록 도지사, 장석웅 도 교육감과 김정희조옥현 도의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 공동 프로젝트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지원 규정 제정 ▲전남 폐교 활용 정책 활성화 지원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 고교학점제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5개 안건을 협의했다.두 기관은 도심지역에 비해 낙후한 시설과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원도심 학교, 섬 지역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폐교를 공감 쉼터, 학생체험 공간, 주민복지 시설, 지역 발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에게 돌려주는 ‘폐교를 지역민에게’ 정책의 홍보와 사업모델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하고, 상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을 강화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발급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을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꿨다. 사증 면수를 기존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늘렸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하며 여권번호 체계(영문자 추가)도 변경하는 등 다양한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했다.주소지 우편배송을 희망하면 대행기관을 거치지 않고 여권 제작기관에서 희망 주소지로 바로 배송해 여권 수령 시간을 절약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다만 기존 책자형 사증란 추가 제도는 사증 면수가 늘어남에 따라 폐지한다.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출입국 시 통상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정애숙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과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 등 여권 수요 증가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이 혼돈 없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여권 민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의 인구정책을 평가한 결과 민, 관, 군의회 간 협업을 통해 정책을 추진한 해남군이 대상을 차지했다.전남도는 20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1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매분기 실시하는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와 함께 열렸다. 전남 청년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 인구정책 우수 시군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인구정책 평가는 지난해 출산정책 평가에서 청년정책, 출산정책 등 인구정책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1차 정량정성평가 및 2차 발표평가 점수를 종합해 5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대상을 차지한 해남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민, 관, 군의회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청년, 농업, 교육 등 3대 분야 8대 시책을 발굴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폐교를 하나의 연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도시 학생 유치, 빈집 리모델링 주거 지원, 일자리 지원 등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22년 20가구, 94명의 인구 유치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최우수상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둥지사업’,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청춘창고사업’, 면 단위의 생활서비스를 위한 ‘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어업회사법인벌교꼬막(주)(대표 서홍석)은 20일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의 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꼬막 제품을 기탁했다.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벌교꼬막(주)는 보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꼬막을 가공하여 가정식 즉석식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꼬막만두(540개)와 꼬막볶음밥(400개)을 기탁했다.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서홍석 대표는 “이윤보다 품질을 먼저 생각하는 정직한 기업을 이념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국민 안심 먹거리로 정착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며 “지역에서 번 돈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선남규 벌교읍장은 “지역 기업이 더 발전하여 보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연말 소외되고 힘든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농수특산물 수출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기록을 달성해 새 역사를 만들었다.2017년 14,770톤 538억원이었던 고흥군 농수특산물 수출은 민선7기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의 결실로 올해 11월 현재까지 23,604톤 870억원의 농수특산물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12월까지 약 25,000톤 900억원 이상의 수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흥군은 2019년 8월 고흥유자 수출 촉진단을 구성하여 유럽, 동남아, 홍콩 등 4개국 현지 마케팅 및 수출협약을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중국 웨이디엔 입점 협약 등 10개국 바이어와 16건 360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여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해 왔다.또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로컬 바이어 판촉활동비 지원 신규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유자석류축제 시즌에 맞춰 해외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하여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다변화에 노력하여 2017년 35개국이였던 수출국이 40개국으로 늘어났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이 둔화될까 걱정돼었으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여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수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