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대촌중앙초등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 ‘씨밀레’와 공동으로 12~21일 전교생과 함께하는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이번 요리수업은 지난 봄에 씨를 뿌리고 가꿔 수확한 일부 작물을 활용해 진행한다. 마을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협조로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수업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 중이다. 특히 ‘씨밀레’가 기획한 대·환·장(대촌환경수호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과와 직접 연계된 활동이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한 작물의 일부를 요리에 활용해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수업에 참여한 김초은(2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요리를 해서 더 맛있었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아(‘씨밀레’회장) 마을활동가는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복도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는 학생도 많고 감사의 편지도 받아 더욱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씨밀레’의 대·환·장 프로젝트는 크게 환경교육과 교과연계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점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홍보를 위한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감사위원장과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5월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사적이해관계자 신고·회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상 비밀·미공개 정보이용 금지 등 10가지 행위 기준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감사위원장과 소방행정과장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하고 ‘광주광역시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는 등 운영기반을 구축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14차례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올해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보다 청렴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기 광주자치분권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추진현황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광주자치분권협의회는 2014년 3월 최초 구성됐으며, 제5기 협의회는 시의회, 학계, 언론계, 시민 활동가 등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최성욱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부위원장에 이상현 변호사가 선출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자치분권 정책 추진의 성과, 정부 자치분권 시행계획에 따른 과제별 추진계획 등을 총괄 보고했다. 이어,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김대성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자치분권 2.0과 민선8기 광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민선8기 자치분권정책의 변화와 지방분권개헌 등 과제,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숙의제도 활용 등 민관문제해결을 위한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지방분권 국정과제 추진 등으로 대한민국 자치분권은 지속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가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주체적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5기 광주자치분권협의회는 2024년 3월까지 2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범죄현장에서 채취한 감정물의 변질을 방지하고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냉가방과 대체의류를 제작해 광주경찰청과 관내 경찰서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광주경찰청 요청에 따른 것으로, 감정물 운송 보냉가방은 소변, 혈액 등 생체시료 감정물이 여름철 쉽게 변질되고 다른 증거물과 섞여 오염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며, 성범죄 피해자에게는 면티, 속옷세트 등 대체 의류도 제공한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채취된 생체시료는 보냉가방을 이용해 안전하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운반해 신속한 수사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체 의류 지원 등을 통한 성범죄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자치경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중등영재교육원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중학교 1~2학년 수학·과학 과정 주중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이공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오는 19~20일 실시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관 방문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 ▲KIST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조선대학교 AI융합대학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3D융복합상용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이공계 분야에 관한 진로와 진학에 대해 밀도 있게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더불어 21일,22일은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이공계 분야 특별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미래 지향적 인재상’과 울산 삼일여자고등학교 민재식 교사의 ‘꿈을 가진 창의적 영재와 프로젝트 설계 및 수행법’이란 주제로 특별 강좌가 열린다. 이어 8월4일,5일 국립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해양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자원과 기후변화에 관한 내용을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1박2일 여름 캠프도 진행한다. 창의융합교육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광주광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패트롤맘 광주지부, 전남공고 교직원 및 학생회와 함께 학교폭력 및 교외흡연을 예방하고자 전남공고 주변을 중심으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17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하교 시간에 이뤄졌다.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생들의 무분별한 교외흡연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시간대에 학교 정·후문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주지시키고,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을 주기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교외흡연 예방 캠페인 활동이 필요한 학교 및 지역을 파악해 캠페인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민감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며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 학교폭력 및 교외 흡연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사전에 신청받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점검하는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매년 집중 안전점검기간을 정해 재난이나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두 달간 추진된다. 주민신청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18일부터 8월1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생활 주변에서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시설,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시설물은 시설관리기관에서 위험성 등을 검토해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 후 점검결과를 관리주체와 신청자에게 공유한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해 점검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KBS 아나운서 김한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15일 광주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2022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와 진로 탐색을 위해 이뤄졌다. 특강은 협의실에서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이야기로 내 꿈을 찾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김한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 된 이유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경험담을 곁들여 학생들이 성공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과감한 도전 정신과 난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강조했다. 한편 김한별 아나운서는 KBS 공채 36기로 ‘2020년 한국 아나운서 대상 TV 진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KBS 뉴스 광장 광주, 전남권 메인 앵커, KBS 별별다방 MC, 라디오 DJ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아나운서와 더불어 에세이 작사, 크리에이터, 가수 및 작사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강을 들은 토목과 3학년 임고은 학생은 “우리 학교를 방문해 주신 아나운서님께 고마움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지난 13일 수료생들을 초청해 모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조언과 재학생들이 삶을 디자인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15일 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푸른꿈 홈커밍데이’는 수료생과 재학생이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재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수료생과 해당 학과 관련 수료생을 초청하고 있다. 특히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이 가능한 수료생을 초청해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학과별 멘토링 진행 후에는 타 전공 학생들의 질문도 수렴할 수 있는 개별 부스 멘토링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올해는 수료생들의 참여가 더욱더 적극적“이라며 ”푸른꿈 홈커밍데이는 선후배 만남을 통해 재학생이 진로에 대한 롤모델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진로 탐색에 대한 조언과 인생 설계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는 기회를 마련하는 날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LTI(인턴십), 크리에이티브,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이동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자연과학고가 지난 13일 교내에서 최범태 교장과 ㈜한부유통 김찬구 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프로그램’ 기업-특성화고-학생 취업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로 학교는 교육훈련위탁 계약내용에 맞춰 충실히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 취업을 확약했다. 또 기업이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경우 참여학생을 산업기능요원의 배정 범위 내에서 우선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 전, 지난 6월29일 학생과 지도교사가 직접 ㈜한부유통을 방문해 업체 근무환경을 미리 살펴봤다. 이어 기취업한 광주자연과학고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와 기업에서의 실제 업무에 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광주자연과학고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3년 동안 발명교과 관련 특화 수업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구인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산업분야, 조리, 제과, 제빵 등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해 고졸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연계 및 기업 적응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광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직영 급식을 신청한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여름방학 중 무상급식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급식 전면 실시 대신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결정했다. 일선 학교가 급식실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한데다, 코로나19 재유행, 지난해 6월에 비해 발생 건수 1.8배, 환자 수 3배로 폭증하는 식중독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학교급식 종사자의 동의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허나, 학교 현장에서 급식실 환경 및 업무 부담, 코로나 및 식중독 우려 등을 이유로 급식실에서 배식하는 직영급식에 난색을 보였다. 학교 급식종사자 동의 조사는 근로자와 광주시교육감이 체결한 근로계약서 제2조(근로계약기간) 제2항에 근거, 방학기간 동안 근로가 요구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조리종사원이 방학중 근로에 동의하고, 직영급식을 희망한 초등학교 및 유치원 11곳을 대상으로 급식실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초등 1,2학년 돌봄학생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13일 광주 관내 초·중·고 생활교육(학교폭력) 담당교원 136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2022 생활교육(학교폭력) 담당교원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1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됐다. 연수 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연수 운영 중에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분임별 소그룹으로 운영됐다. 특히 연수는 ▲곶자왈의 생태를 이용한 생활교육 방안 ▲분임 토의(학교폭력 사례별 대처방안, 생활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 ▲평화, 인권, 정의의 제주 4·3 평화 공원 견학 ▲미디어아트 및 생태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한편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 연수 운영 전반에 대해 99.1%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교원들은 연수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향후 생활교육과 사안처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어려움을 서로 공감하며 위로와 치유, 배움과 성장이 함께한 연수였다”며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및 생활교육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