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20년 B등급(82.95점)에서 한 단계 상승한 A등급(86.94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에선 광산구가 1위를 기록하였다. 교통문화지수는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으로 조사·분석하여 계량화한 것이다.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하여,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하여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2021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광산구는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무단횡단 여부 등이 유사 규모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의 개선도 및 준수율도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 관계자는 “2021년 교통문화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가 우수한 항목을 유지 발전시키고, 점수가 저조한 일부 항목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비대면 환경정화 캠페인 ‘줍깅’을 진행한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성한 신조어로, 걷거나 뛰면서 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강을 챙기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시민의 호응이 크다. 올해도 12월15일까지 광산구 전역에서 ‘줍깅’이 펼쳐진다. 광산구 걷기앱인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산구 줍깅 커뮤니티’에 가입만 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원, 가로변, 산책로 등 어떤 장소든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고, ‘워크온’ 줍깅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개인 사회적관계망서비스에 활동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광산구는 시민의 많은 참여와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줍깅 챌린지, ‘정크아트(쓰레기 활용 미술작품)’ 인증, 활동소감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시간 인정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해 ‘줍깅 커뮤니티&
광주 광산구가 도심주차난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2 상반기 공유주차장 지원사업’의 참여시설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민간시설의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면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광산구는 최소 주차면 10면 이상을 하루 연속 7시간·주 5일 이상, 2년 이상 무료 개방하는 곳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2월 현재 관내 15개 시설 386면을 공유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를 더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3월 말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광산구 누리집(https://www.gwangsan.go.kr)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광산구 교통지도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도심주차난은 개방과 공유를 통해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주차공간 공유가 더 확산하고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통지도과(062-960-89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로부터 외국인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들과 대응지원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광산구는 10일 오후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열어 ‘광산구 외국인 코로나19 대응지원단(가칭‧이하 지원단)’ 구성을 결정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광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한 가운데, 외국인주민의 경우 언어문제로 변화된 방역지침을 비롯해 선별진료소 이용이나 3차 백신 접종 등 필수 정보 전달이 늦어 방역 취약지대가 되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주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신속히 방어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원단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단은 시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시교육청,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등 14개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전달체계, 외국인주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방역수칙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지원단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날 시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각 기관‧단체들은 조만간 지원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난 1월 설치한 황룡강친수공원 공중화장실 사진 / 광산구청 제공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공원 등에 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신축을 추진한다. 광산구에 따르면, 신축 장소는 역산근린공원 등 4개 공원과 풍영정천변, 신촌동 메타세콰이어길 등 산책로 4곳 등 총 8곳이다. 새로 짓는 공중화장실에는 모두 범죄예방을 위한 비상벨, 안심스크린 등 안전장치가 설치된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민간개방화장실 4곳을 선정해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중화장실 신축은 공원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화장실이 부족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시민면역력 증진을 위해 추진한 ‘행복으로 걷기 광산’을 중심으로 걷기에 참여한 시민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11억 원을 들여 공중화장실을 확충키로 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황룡강친수공원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활발한 소통과 상생을 기반으로 경비, 미화, 관리 노동자의 일하는 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를 실천하는 공동체 문화가 광산구 아파트 곳곳에서 싹 트고 있다. 4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광산구 첨단의 ‘금호어울림더테라스’. 지난 2020년 2월과 2021년 6월 두 차례 개정된 이 아파트 관리규약에는 ‘경비원 등 근로자 처우 및 인권 존중’, ‘경비원 업무의 범위 및 근무환경 조성’, ‘직장내 괴롭힘 방지’ 조항이 명시됐다. 아파트 주민들은 부당한 업무 지시와 갑질을 없애는 대신 쾌적한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택배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인택배함 설치, 전기 오토바이 제공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경비원들에겐 명절이면 상여금과 선물세트를 지급하고, 여름철 휴가 때는 휴가비도 지급한다. 특히, 주민들이 2019년부터 ‘천원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경비원, 관리인, 미화원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자발적 모금을 하면서 ‘상생하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창6차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이하 신창
광주 광산구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건설 현장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을 처벌함으로써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앞서 건설 업무 담당 공무원 6인으로 팀을 꾸려 주요 건설 현장 42곳을 점검한 광산구는 각종 건설,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주민신고 현장대응’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주민신고 시 즉각적 현장출동을 통한 상황파악으로 재해 없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기독병원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요청에 따라 1월 24일(월) 코로나19 중증․준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된 전담치료병상은 기존의 서6A병동(6층)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 6병상과 준중증환자 3개 병상을 운영하게 된 것으로, 전실을 갖춘 음압시설 설치, 환자 출입구와 의료진 출입구의 엄격한 분리, 병동 전용 엘리베이터 확보, 중증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각종 의료장비 등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코로나19 중증․준중증 환자의 집중치료에 나섰다. 이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개소식에는 최용수 병원장을 비롯한 전담의료진 및 병상 운영 관계자들과 김병내 남구청장,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곽은영 남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 광산구가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사업정리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장님 다시서기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쩔 수 없이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의 ‘실패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두고 60일 이상 영업하던 중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이다. 지원 분야는 △간판 철거(20개 소) △점포 철거비(최대 250만 원) △사업정리컨설팅(재기전략·세무·부동산·심리·직무직능) 등으로, 점포철거비와 사업정리컨설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자가건물·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비영리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광산구 누리집(https://www.gwangsan.go.kr) ‘새소식’란, 온라인 네이버폼(http://naver.me/I5oy2nEg)을 이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청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광산구 평동산단로 184-1)에 ‘
전라남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공급기관을 22일부터 감염병전담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19일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담요양병원에서는 22일부터 입원환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자체 처방·조제·투여할 수 있다. 먹는 치료제는 알약으로 총 3정을 5일간 1일 2회 복용한다. 환자가 직접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크다.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는 입원 또는 사망을 88% 줄이는 효과가 있고,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투약하면 효과가 크다. 전남도 관계자는 “먹는 치료제가 노인요양시설로 확대됨에 따라 환자 치료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 안전하게 치료를 진행하도록 투약 전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옥경 기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백운광장 주변, 남구청 앞 추가공사로 인한 교통전환을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11월14일부터 진행하던 동아병원 앞 가시설 설치에 이은 공사구간 확장이다. 교통전환 시 대남대로는 현재 운영 중인 9개 차로에서 7개 차로로 축소되는데 주변차로와 교통량 등 현장여건을 고려해 조선대방향 3개 차로, 농성역방향 4개 차로로 배분할 계획이다. 추가 공사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211정거장과 지하차도를 병행 시공하는 구간으로 2개 차로를 추가 점유해 복공판 설치 및 가시설 설치작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공사 중 보행자 안전을 위해 남구청 앞 보도는 설 명절 이후 당분간 통행이 어려워져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현수막 설치, 동행정복지센터 홍보 등을 통해 보행자들이 우회하여 통행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할 계획이며, 추후 공간이 확보되는 대로 보행자 통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공사정보와 교통상황 상습정체구간 안내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공사구간 및 우회도로 안내, 월별 사전예고제 시행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및 유관부서와 협업회의를 개최해 공사 중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