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반등의 조짐을 보이지 못하던 페퍼저축은행이 사령탑마저 물러나 팀 분위기가 더 가라앉았다. 이번 시즌 1승은 언제쯤 가능할까.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11월 29일자로 김형실 감독의 자진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2022시즌 신생팀으로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3승 2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0전 전패를 당해 고개를 떨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차기 감독 후임을 찾기 시작할 것이며, 그때까지 이경수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해 페퍼저축은행의 성적은 참담한 수준이다. 10경기에서 30세트를 내주는 동안 따낸 세트는 불과 8세트다. 풀세트 접전(KGC인삼공사전)도 한 차례밖에 없었다. 페퍼저축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33.49%로 7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외국인 선수 니아리드는 득점 부문(193점) 3위를 달리고 있지만 공격성공률이 35.71%로 낮다. 팀의 주득점원인 이한비의 공격성공률(33.00%)은 팀 성공률에도 못 미친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대전시는 12월 1일 오후 2시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5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이는“대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5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및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개최되며, 내년에는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5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복지위기가구 발굴 사례 공유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개회식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다함께 돌보는 마을”에 대한 주제 강연, 5개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지용환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움과 고통을 받는 우리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윤병태 시장이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를 방문,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중대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국가균형위의 구상안과 추진 계획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국가균형위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현안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직원 수 200~400여명의 중규모 공공기관 360여개 이전을 골자로 내년 말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구상안은 지난 17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 자리에서 우동기 위원장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TF팀’을 구성해 혁신도시로 1차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연관성이 높거나 지역 비교우위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관·부속시설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폐교, 용도별 유휴부지 현황 데이터화를 통해 이전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세제 혜택, 이주 직원 지원, 교육·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최근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회장 이근연)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나주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랑 나눔 콘서트는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문화 향유와 음악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활동 보조인,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비장애인 5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 가운데 포크그룹 ‘산책’과 대표곡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 ‘바람바람바람’을 부른 가수 ‘김범룡’ 씨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김범룡 씨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9곡에 달하는 노래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근연 회장은 “사랑 나눔 콘서트가 문화 공연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사회를 위한 재활용 촉진에 힘을 모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폐건전지 및 폐합성수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 및 폐합성수지 사용 증대에 따른 자원의 효율적 이용,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보급하고 수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관별 ‘폐건전지 수거의 날’ 운영, 폐합성수지 재활용품 구매 활성화를 독려하는 홍보·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출근길 직원들과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통해 폐건전지 6250개(350kg)를 수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구 나주부시장,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 이시정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2050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올바른 분리배출에 따른 재활용품 활성화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해가겠다”라며 “공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22 도민 정책학교’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28일 주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나주시 자치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자치학교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총 10차시에 걸쳐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웍 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이해’, ‘참여와 지지 기반 생태·환경 분야 공동체 연대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6회), 선진지 현장 탐방(3회), 리더십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탐방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성공 사례로 꼽히는 ‘전주문화재단’, ‘서학동 예술인마을’(12월 2일), 주민공동체 활성화 우수 마을인 ‘순천시 저전동 마을정원’(12월 9일), 생태환경 관련 선진 지역인 ‘여수 가사리환경교육센터’(12월 16일)로 갈 예정이다. 시는 자치학교를 통해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갈등 해소,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체 연대 등 분야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에 접목·활성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로 이적한 FA 포수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좌완 김대유(31)를 지명했다. 김대유가 오면서 선발과 불펜 모두 좌완 왕국을 구축했다. 김종국 감독은 “명단을 받아보고 유망주도 있었지만 즉시 전력감을 뽑았다. 김대유의 이름이 눈에 확 들어왔다. 좌완 불펜투수로 활용폭이 넓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유는 LG에서 강력한 좌완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2010년 넥센에 입단했으나 빛을 보지 못하다 SK와 KT를 거쳐 2019년 LG로 이적했다. 21시즌 4승1패24홀드, 평균자책점 2.13를 기록했다. 올해는 59경기 2승1패13홀드, ERA 2.04의 우등성적을 거두었다. KIA는 좌완 불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팀이었다. 이준영이 나홀로 좌완 불펜요원으로 활약했다. 김대유가 포진한다면 더블 좌완 셋업맨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장현식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활약이 불투명하다. 전상현도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내년에는 불펜이 가장 큰 걱정이다”며 한숨을 내쉴 정도였다. 김대유가 들어오면서 뒷문의 빈틈을 어느 정도 메울 것으로 보인다. 1이닝까지 소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시내버스 노선 대전환’을 표방한 나주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의 노선 개편을 위해 각계각층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보름 간 시청 누리집을 통해 ‘민선 8기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관련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 의견 제안은 ‘버스노선 신설·변경’, ‘운행시간 조정’, ‘버스 승강장 설치 및 위치 변경’, ‘대중교통 정보제공’, ‘기타 불편사항’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받는다. 제안 방법은 시청 누리집 첫 화면 팝업창 클릭 또는 ‘참여민원-시민참여-시민의견수렴’ 순으로 접속해 실명인증을 거쳐 글을 게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분야별 검토·분석을 통해 노선 개편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 향상과 효율성에 중점을 둔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착수했다. 그간 비효율적 버스 노선 운영에 따른 운수회사 손실보조금 과다 지급 문제와 불친절, 난폭운전, 승강장 미정차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승객들의 불편과 민원이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노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상반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센터를 구축, 판매점의 구매·운반 편의를 위한 ‘온라인 신청 및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직접 판매하던 방식에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판매점주가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시에서 판매점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공급 방식 변화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최초로 관내 마트·편의점 등 570여개소 봉투 판매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에는 판매점주가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구매·수령한 후 판매점까지 운반해야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여성, 고령 점주의 경우 대량의 봉투 구매 시 운반에 어려움이 컸었으나 내년 배송 서비스 시행을 통해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상반기 온라인 신청·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용 웹(web)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 외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종량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정서적 교류를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10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소 유휴부지에 ‘산림치유팜’ 15개 텃밭, 평상·그늘막 5곳을 조성, 치매 가족들의 1가구 1텃밭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치매환자 3명, 경도인지장애 9명과 가족 12명 등 총 12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치매 환자들은 매월 격주 목요일 산약초 재배 체험을 통해 텃밭에 산약초, 모종을 가족들과 심고 가꾸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교류 기회를 가졌다. 나주시 보건소는 활동 종료 후 참여자들의 심리적 지표 만족도를, 산림자원연구소는 생리적 지표인 뇌파·맥파 등을 측정했으며 불안·우울·직무스트레스 설문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성을 검증했다. 측정·조사 결과 노인생활만족도(총점 40점)는 기존 25.67점에서 30.66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관리 중요 요소인 우울척도(15점)는 2.17에서 2.08로 줄었으며 주관적 기억감퇴(14점) 수치 또한 6.0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중화장실에 “살려 주세요”, “도와주세요”와 같은 위급 상황에 외치는 음성을 인식해 경찰에 전달하는 비상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12대를 설치·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금성관’, ‘한수제주차장’, ‘영산포 홍어의 거리’, ‘빛가람 전망대’, ‘빛가람동 관리사무소·파크골프장’ 등 남·여 공중화장실 6곳이다. 이번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은 기존 누르는 방식의 비상벨에서 편의와 기능이 한층 보완된 비상 장치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버튼형 비상벨은 설치된 장소까지 이동해야해 위급 상황 시 접근성이 떨어졌다. 비상벨을 눌러도 외부 경광등만 작동해 신고를 받은 경찰의 출동까지 다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향교랑 놀자, 장명루 만들기’ 체험을 오는 12월 3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굽은 소나무학교는 당초 11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던 장명루 만들기 체험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다음 달로 미뤄지면서 12월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 될 12월 향교랑 놀자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소원팔찌 장명루 만들기’를 주제로 오방색실로 장명루를 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명루’(長命縷)는 오색실로 만든 매듭팔찌로 예로부터 단오날에 잡귀와 병화를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어린 아이들의 팔뚝에 동여매주는 풍습이 전해져오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신청 없이도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주향교를 방문하면 된다. 장명루 만들기 외에도 나주향교에서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전통놀이, 금성별곡 목판서화, 죽방울 만들기, 이야기할머니, 향교 해설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보물찾기와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미니대회 등 소소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준 굽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