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올해도 손맛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5일 시민회관 주차장 일원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愛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장에는 읍·면·동 부녀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윤병태 시장도 부녀회원들을 도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손길에 힘을 보탰다. 부녀회원들은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해 사흘 전부터 배추절임과 김장 재료를 다듬고 손질해 양념을 준비했으며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동안 7천여 포기에 달하는 싱싱한 김치가 담겨졌다. 1000여박스에 나눠 담긴 사랑愛 김장김치는 연말연시 복지시설, 마을회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례 부녀회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사흘 간 김장 나눔에 동참해준 부녀회원 가족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의 소소한 정성이 한데 모여 이웃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김치를 버무리면서 부녀회원들과 나누는 정감어린 담소에 잠시나마 일상 속 남편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코로나19 재유행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대표 맛집 지정·육성을 위한 ‘나주밥상’(가칭) 종합계획 수립의 첫 단추가 될 ‘소비자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향토 음식 자원의 보존, 먹거리 관광 명소화를 위한 ‘나주밥상 브랜드화’ 사업 기초 자료 수집 목적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나주밥상 브랜드화는 대대로 이어져온 나주 향토음식의 명맥 보존, 나주만의 특색이 있는 밥상 육성을 통해 먹거리 관광자원화를 도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설문은 ‘응답자 기본조사’, ‘나주시 음식점에 대한 인식’, ‘나주대표 맛집 지정에 대한 소비자 인식’ 등 3개 분야 19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온라인(QR코드·누리집 팝업창) 설문으로 2주 간 진행된 조사에는 전체 접속자 4323명 중 44.3%인 1919명이 참여했다. 기본조사인 응답자 성별은 남성 51.1%, 여성 48.9%, 연령대는 30대(42.1%), 40대(24.7%), 20대(19.6%) 순으로 3~40대가 과반을 차지했다. 거주지역의 경우 나주시 관내는 54%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2022 대한민국 전통규방공예 공모대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전통 규방문화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한 공모대전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19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 ‘수 서각 삼각 노리개’, 우수상 작품 ‘흔적을 찾아서 조각보’, ‘누비 배자’ 등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규방 공예품은 대부분 천연염색 천을 사용한 작품으로 구성돼 천연염색과 규방공예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임경렬 재단상임이사 겸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는 “이번 전시회는 천연염색의 다양한 기법과 전통 규방 공예가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작품을 전시한다”라며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규방 공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관내 청소작업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특별교육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참여 대상을 기존 환경미화원에서 청소차량 운전원, 재활용선별장 근로자, 음식물 수집운반 위탁업체 직원, 환경감시원까지 확대해 이틀 간 이뤄졌다. 첫 날은 (사)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단유 강사의 ‘중대재해법 및 재해사례’, ‘생활쓰레기 수거작업 시 안전수칙’ 교육이, 둘째 날은 김재현 강사의 ‘작업 유형별 유해·위험요인 및 예방대책’,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이 각각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작업 안전수칙 준수를 통한 사고 예방은 물론 응급상황에서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업무형태별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2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A등급)을 따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행하며 각 지자체의 지역 먹거리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등급(S·A~E)을 매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로컬푸드 지수를 측정했지만 올해 ‘지역 먹거리’로 범위를 확대·개편했다. 시는 지난 2년 연속 최우수상(A등급)을 수상하며 지역 먹거리 분야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해낸 바 있다. 올해 지수 평가는 ‘농촌·도농복합형’인 전국 159개 시·군과 ‘도시형’인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나주시에 해당하는 ‘농촌·도농복합형’ 평가 지표는 ‘공공정책’, ‘시민참여’, ‘기획 생산 촉진’, ‘안전성 관리’, ‘농가 소득 안정’, ‘기후·환경’(신설) 등 13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올해도 목재 부산물로 땔감을 만들어 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98ha규모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땔감으로 제작해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23가구와 복지시설(1개소) 등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올해 땔감 분량은 약 60톤에 달한다.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목재 부산물 수집을 통한 산불 예방, 산림 보호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어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가구의 경우 읍·면·동 차량으로 땔감을 실어 나르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해 산불 예방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라며 “매년 땔감 작업으로 온정 나눔에 적극 동참해주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목재 부산물을 땔감 나눔 외에도 올해 마한문화제 목재 소원판 부스, 에코왕곡교육센터와 금성산 생태숲 목재 활용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22일 경찰서 2층 영산마루에서‘경학 실습 학점제’ 제7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12명의 수료식을 개최 하였다. ‘경·학 학점제’는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경찰실습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경찰업무 이론수업, CCTV관제센터·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견학, 파출소 합동순찰 등 34시간 현장실습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찰의 꿈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매력을 느꼈으며, 더욱 노력해서 경찰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나주경찰서와 동신대학교 경학 실습 학점제는 2016년 여름 계절 학기부터 현재까지 7기,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 중 다수의 학생들이 경찰의 꿈을 갖고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상훈 경찰서장은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대응하는 현장실습을 체험하여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치안 파트너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안심할 수 있는 나주를 만들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마치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나주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나주산 ‘배’, ‘쌀’, ‘잡곡’, ‘멜론’과 ‘천연염색제품’, ‘나주시 쇼핑몰 마일리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구성된 총 7개 품목 나주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답례품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답례품 선정은 지역 대표성, 공급·유통 안정성,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타 지역 거주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바로 공급해야하는 시급성과 공급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 시행 이후 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나주만의 매력과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답례품 선정에 이어 11월 중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지난 21일자로 시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모집 대상은 나주시 관내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답례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서, 공급 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프랑스가 호주에 4대 1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 월드컵 역사상 전 대회 우승 국가는 그다음 대회에서 늘 고배를 마시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국가인 프랑스는 달랐다. 올리비에 지루(AC밀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수준급 선수들의 활약에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호주를 대파했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호주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올리비에 지루(AC밀란)의 멀티 골 등을 앞세워 역전승했다. 프랑스는 대회를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연달아 이탈해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를 부르는듯했다. 대회를 앞두고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등이 부상으로 모두 이탈했다. 심지어 ‘발롱도르’를 받은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도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대승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과수 농가에 치명적인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겨울철 꼼꼼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Fire blight)은 병해충에 의해 과수 잎과 줄기, 열매가 마치 화상을 입은 듯 까맣게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력이 강할뿐더러 현재까지도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한번 감염되면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는 지경에 처할 수 있어 ‘과수 구제역’으로 불린다. 시는 과수화상병 감염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와 수시 예찰을 통한 의심 가지궤양 제거를 당부했다. 가지궤양이란 병해충에 의해 가지가 함몰되거나 말라 죽은 현상이다. 죽은 가지는 월동 병해충의 서식지가 되기 쉬워 이듬해 병해충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겨울철 정지 전정 작업 시 궤양이 의심되는 가지를 반드시 제거해야한다. 가지 제거는 궤양이 발생된 부위를 중심으로 ‘하단 40~70cm 이상’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절단 부위는 도포 약제를 발라 감염을 막고 과원 출입 전·후 작업복과 전정가위, 톱 등 작업도구는 수시로 소독해야한다. 시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자가 예찰 및 예방수칙을 농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LG화학나주공장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행기반(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서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해 범국가적 재난대비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 현장훈련으로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 이날 훈련에는 나주시(13개 부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나주소방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 KT나주지사, 나주종합병원, LG화학나주공장,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안전보완관 등 11개 관계기관·단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화학공장 내 원인 불명의 폭발, 화재 발생에 따른 유해 물질 유출 등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해 상황 접수·전파,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수습·복구 등이 이뤄졌다. 훈련 상황은 LG화학나주공장 자체 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직원대피,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경찰서 교통 통제, 보건소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분류,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탐지, 복구대책 회의, 중·장비 동원 복구 활동 순으로 실전에 버금가는 긴박한 상황 속에 각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노려 차량털이를 일삼던 남녀 일당 6명이 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의 꼼꼼한 관제와 신속한 대응에 힘입어 경찰에 전원 검거됐다. 관제요원 A씨는 차량털이 일당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2일 전라남도 지방경찰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3일 나주시 통합운영센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새벽 3시께 전동 킥보드를 탑승한 6명의 남녀가 빛가람동 한 아파트 주차장을 배회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112경찰 상황실에 즉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나타나자 용의자들은 부리나케 흩어져 도주했지만 경찰은 관제요원과의 위치추적 등 실시간 공조를 통해 출동 9분 만에 일당 전원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관제요원이 검거 당일 낮에 경찰에서 제공한 아파트 차량털이 용의자 인상착의 자료를 유심히 살폈던 것이 검거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주시 구현을 위한 24시간 관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통합운영센터에서는 관제요원 28명이 1858대에 달하는 CCTV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자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