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마치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나주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나주산 ‘배’, ‘쌀’, ‘잡곡’, ‘멜론’과 ‘천연염색제품’, ‘나주시 쇼핑몰 마일리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구성된 총 7개 품목 나주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답례품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답례품 선정은 지역 대표성, 공급·유통 안정성,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타 지역 거주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바로 공급해야하는 시급성과 공급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 시행 이후 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나주만의 매력과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답례품 선정에 이어 11월 중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지난 21일자로 시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모집 대상은 나주시 관내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답례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 핵심 목표인 ‘역사·문화 관광 1번지’ 도약을 위한 정책 구상을 위해 지난 주말 관광 제일의 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았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20일 국립제주박물관, 탐나라공화국,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등을 방문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영산강 천혜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발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철연 재제주나주향우회장 등을 만나 관광을 비롯한 양 지역의 상호 교류·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이섬 설계자로 유명한 강우현 대표는 행동하는 예술가, 철학자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CEO이다. 강 대표는 윤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상상의 나라 탐나라공화국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인식의 전환, 자유로운 생각의 확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상 앞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서 쉽고 작은 것부터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보유한 2천년의 역사문화유산, 영산강의 천혜 생태자원들을 활용한 민선 8기 관광 명소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4일 나주정미소 공연장에서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3차 포럼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나주극장×나주정미소 문화재생 콜로키움 : Vol.3 지역에서의 청년’을 주제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개최되며 문화재생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 대상지인 옛 나주극장을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사·장소적 가치 복원에 따른 근대 문화·예술·생활역사를 영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과 9월 2차례에 걸친 주민좌담회를 통해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의 방향과 가치를 모색한 바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앞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나주정미소와 나주극장을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총 2부에 걸쳐 논의한다. 1부는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보전, 걷고 싶은 도시 등 여러 도시설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로컬에서 더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가이자 사회적 기업가인 안연정 전 서울시 청년허브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최고 상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2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올 한 해 국민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 기반 고객평가, 모니터링, 운영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및 고객 집단 심층면접법(FGI),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I)에 따른 빅데이터 방식의 콘텐츠경쟁력, 서베이 방식의 소통지수 고객만족도, 고객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 등 세부 평가 항목을 종합해서 다뤘다. 나주시는 올해 사회관계망(SNS) 대표 채널인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중심으로 참여기반 콘텐츠, 숏폼 개발 등에 주력, 콘텐츠 경쟁력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지수 82.98점, 트리플에이(AAA) 등급을 획득했다. 종합대상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이번 어워즈 최고 상훈에 해당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22일 공산면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윤 시장은 긴급회의를 통해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에 대비해 인근 농장의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예찰 및 방역 강화, 철새 도래 저수지 일대 집중 소독, 역학 대상 농장 차량 통제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해당 농가에서 이뤄진 사육단계(3차) 검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이날 오전 7시에 검출·통보됐다. 이 농가에서는 현재 축사 15동에서 육용오리 7만9800수를 사육 중이다. 과거 AI 발생 이력이 없고 지난 1일 가금농장 일제검사, 14일 사육단계검사 2차 검사 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고병원성·저병원성 확진 여부는 정밀검사를 통해 3~5일 판정된다. AI 항원 검출로 해당 농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차량·인력 진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전남지역 가금농장은 오전 11시부터 36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살처분 인력이 투입돼 축사 15동, 전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총경 박상훈)는 ‘안전한 나주 만들기’를 위하여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불안요소 개선 및 촘촘한 치안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마을 자위 방범 CCTV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무인방범 시설 확충을 위하여, 올해 1월부터 관내 공공기관, 유관기관, 마을주민 등 지역공동체와 협업 예산 3억10만원을 확보하였고,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자연마을을 중심으로 131개소 310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였다. 최근 관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차량절도 및 차털이 사건에서도 경찰과 CCTV관제센터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난 17일 빛가람동에서 발생한 타지역 원정 차털이 피의자 6명을 검거하여 여러건의 여죄를 밝혀 주민의 불안요소를 해소하였고 22일에도 차량 절도범에 대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피의자 검거 및 피해품을 회수하였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1차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불안요소에 대한 환경개선을 꾸준히 추진 중이며 특히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해 CCTV 확충에 힘쓴 결과, 나주시의 국민체감안전도는 작년 대비 2.6점 상승하여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이 조성되어 가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왕곡면은 관내 종교시설인 ‘양산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kg백미 35포를 기탁해왔다고 21일 밝혔다. 박은기 목사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교회 성도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소소하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관율 왕곡면장은 “매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양산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하이트진로)이 수석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72/6,335야드), 동A(OUT), 동B(IN)에서 열린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김민별이 최종 수석 자리에 올랐다. 예선 C조 17위로 본선에 진출한 김민별은 1라운드 6언더파 66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뒤 3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최종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3타를 더 줄인 김민별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66-69-66-69)의 기록으로 시드순위전 수석에 올랐다. 김민별은 어렸을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상비군을 거쳤고,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김민별은 “예선 때는 퍼트감이 좋지 않았고, 이틀밖에 없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돼서 아쉬웠다”며 “본선에서는 20위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놓고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규투어에 가서는 예선 탈락 없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18일 오전 나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훈 경찰서장 및 김성중 위원장을 비롯해 경찰서 정보과장, 집회시위자문위원, 정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관내에서 개최된 집회시위에 대한 현황보고 및 선진문화 집회시위 관리 발전방안 등에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훈 서장은 “집회시위의 현재 우리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각종 집회시위 및 집단민원 사항 등의 해결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아 집회의 자유와 공공안녕질서가 조화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분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중 집회시위자문위원장은 “나주혁신도시 16개 공기관으로 인해 집회시위가 많은 편인데 경찰에서 엄정하게 관리해주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우리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찰에 적극 협력하여 우리 사회가 만족할 수 있는 성숙된 집회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자문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시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 질서 조화를 위해 집회 및 시위의 금지, 또는 제한통고 및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 집회시위 사례 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수확기 이후 영농 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기는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 고춧대, 콩·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을 잘게 부수는 기계다. 파쇄기 무상 임대는 관행적인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논·밭 화재를 예방하는 등 환경보호와 농가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파쇄한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마을별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을 비롯한 사업소 7곳에 ‘잔가지 파쇄 제초기’, ‘자주식 목재 파쇄기’, ‘트랙터 부착형 목재 파쇄기’ 등 유형별 47대를 보유 중에 있다. 시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쇄기 임대 신청을 통해 마을별 수요를 조사하고 28일부터 무상 임대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파쇄기 무상 임대를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조34억원 규모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나주시의회로 제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분야별 예산 편성에 대한 시정 연설을 통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146억원(12.9%)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9276억, 특별회계는 758억원으로 편성됐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첫 본예산 편성을 대비해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공직자 출신다운 꼼꼼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1조원이 넘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편성, 재정 건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민선 7기 2020년 21억원, 2021년 134억원, 2022년 172억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 재정 부담에 따른 건전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세출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에 기반한 공약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먼저 국내·외 정세, 여건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적인 수술대에 오른다. 이른 바 ‘민선 8기 시내버스 대전환’이 시작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내년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시민 편의와 노선 효율성을 극대화한 민선 8기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단추로 시는 지난 18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보고회’를 갖고 나주시 시내버스 현황 및 문제점 분석에 따른 전반적인 노선 개편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나주지역 시내버스 운영 문제점으로 비효율적 노선 운행, 운송수입 감소 대비 운영비 증가 등에 따른 운수회사 손실보조금이 매년 증액돼왔다는 점을 꼽았다. 반면에 버스기사 불친절, 난폭운전 사례 증가, 승강장 미정차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인한 승객 민원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운수회사에 지원되는 손실보조금 절감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 향상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노선 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편안은 큰 틀에서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 ‘교통 수요를 반영한 노선 효율화’, ‘마을택시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