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11.10(목)부터 11.11(금)까지 2일간 나주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 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 전문 강사가 교육 전반을 진행하였으며, △긴급상황 구급 조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이론·실습 체험 등을 교육하였다. 금번 교육은 사건·사고 현장에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경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각종 기법을 자세하게 익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경찰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업 특성상 심정지 환자를 최초로 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위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길러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역사·문화·관광·먹거리 등 다채로운 매력을 참신하게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다. 나주시는 ‘나주를 영상으로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2022년 제1회 전국 영상 공모전’을 개최, 오는 12월 2일까지 응모 영상 작품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나주의 역사·문화·생태환경,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숨은 관광 명소 등 나주의 특색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모든 영상 콘텐츠다. 지역,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30초 이상 3분 이내’, ‘Full HD이상’ 해상도를 갖춘 동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가로·세로 모두 가능)이다. 단 타 대회, 공모전 등에 제출된 이력이 없는 순수창작물이어야 한다. 작품 신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시청 누리집 또는 공식블로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선작을 선정,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2점)은 각 100만원, 장려상(2점)에 각 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입선작은 나주시 공식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가뭄 피해 최소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지난 9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가뭄종합대책 보고회의’를 갖고 기상 전망 및 저수율 현황에 따른 생활, 농업, 공업 등 분야별 용수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앞서 8월부터 용수 분야별 가뭄대책 수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생활용수 물 절약 실천 캠페인과 누수 적출 복구(43건) 등 주요 시설물 점검·수리를 추진해오고 있다. 최악의 가뭄 상황에 대비한 비상급수차량 운영, 병물(일 3000개) 구입·지원 체계도 사전 구축한 상태다. 기상청,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나주지역 강수량은 9일 기준 786mm로 평년(1302mm) 대비 60%에 불과해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한 농업용 저수시설(220개소) 저수율은 평년 59.6% 대비 12%감소한 47.6%로 나타났다. 나주호는 평년 52.8%에 못 미치는 35.9%이다. 공업·생활용수 수원인 주암댐도 저수율이 낮아 지난 8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바둑 역사상 첫 남녀 결승전의 주인공은 결국 신진서에게로 돌아갔다. 신진서(22)는 8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서 184수 만에 최정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전날 제1국 승리에 이어 이날 2국에서도 승리하면서 2대 0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신진서가 삼성화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년간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서 대망의 우승컵을 안았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상변에서의 상대 완착(흑 63수)을 추궁해 주도권을 챙겼다. 이후 판단착오(백 98수)를 범했지만 곧바로 냉정함을 되찾으며 완승국을 만들었다.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LG배와 춘란배에 이어 삼성화재배 정상에 오르며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다. 최정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6전 전승으로 앞섰다. 또 지난 2월 LG배 결승부터 세계대회 18연승을 이어갔다. 최정은 아쉽게 졌으나 여자기사로는 최초로 세계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 준우승을 따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팀장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문화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구성원 간 소통·배려 중심의 수평적 상호 존중문화 정착을 위한 갑질 근절 방안을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박연정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박연정 강사는 MZ세대 직원 비중이 높아짐에 따른 부서장, 팀장 등 기성세대의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함양을 강조했다. 또 갑질의 정의와 ‘부당 지시’, ‘일방적 업무분장’, ‘인사고과 평가 전후 소통 필요’,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리더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박 강사는 “현재와 미래 시대변화에 따른 조직문화를 인정하고 과거 문화에 대한 반추와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과거에 기반한 희생과 강요가 아닌 시대 변화와 법적 권리를 누리는 효율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영구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이나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고 세대 간 인식 격차를 좁혀 건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소통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8일부터 12월 말까지 2022년산 건조벼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매입량은 벼 40kg기준 총 41만2177포대(1만6487t)로 이중 공공비축미는 20만9901포대, 시장격리곡은 20만2276포대로 집계됐다. 수매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종으로 19개 읍·면·동 농협창고 등 지정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입 대금은 벼 40kg기준 3만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쌀 수급조절 및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한 품종검정제 강화 조치에 따라 매입대상 외 품종 출하로 인해 공공비축미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왕곡면 양산창고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해 “유례없는 쌀값 폭락,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른 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나주쌀 생산에 힘써준 농업인들의 값진 땀방울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많은 농가가 한 번에 몰릴 것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최근 전라남도, 한국전력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와 연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초, 유일의 ‘공기업형’ 강소특구인 전남·나주 강소특구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이상연 전라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임주호 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장, 한국전력 김숙철 기술혁신본부장, 김수봉 오픈이노베이션실장(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 최치호 강소특구발전협의회장(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 강소특구 관계자와 기업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Innovation)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다. 전남·나주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콩 자동 선별 작업이 농가 일손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에서 콩 탈곡기 100대 임대 서비스와 대형 콩 자동선별기 3대를 설치해 콩 정선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종류별로 ‘메주콩’, ‘서리태’, ‘팥’ 전용 선별기가 가동 중으로 일평균 9톤에 달하는 콩, 팥을 정선할 수 있다. 수확한 콩·팥은 미숙립, 이물질 등이 섞여 있어 선별과정이 필수다. 자동선별기를 이용하면 많은 양을 빠르고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어 밭작물 수확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자동선별기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운영되며 40kg기준 2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소 7개소에 무료 셀프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세척에 고민했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청결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관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밭작물 수확철 영농편의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콩 선별장을 운영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조성된 나주시 ‘빛가람 호수공원’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로 부각되고 있는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 복원의 전국 으뜸 사례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빛가람 호수공원이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는 ‘2022년 제22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대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생물서식지 복원, 도시 및 인공지반, 하천·습지, 공원·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 선정한다. 탄소중립 및 생태계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과 관련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녹색산업 발전, 환경서비스 확대를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제시,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둔 생태복원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나주시 빛가람 호수공원은 ‘고립된 도시 숲의 자연성 회복과 확장’을 슬로건으로 사업부문 대상 수상 쾌거를 안았다. 특히 생태적 건전성, 사람과 자연생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육상·수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도시 중앙 부분에 위치한 빛가람 호수공원은 지난 2015년 총 면적 52만1861㎡규모로 당초 인공호수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시즌 첫승을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AI페퍼스는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19, 25-15, 19-25, 23-25, 13-15)으로 패했다. AI페퍼스는 이날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첫 승점을 올렸지만 결국 패배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세트를 먼저 따낸 AI페퍼스는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6-6에서 이한비의 퀵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간 AI페퍼스는 니아 리드와 이한비의 공격이 빛을 발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6 동점 이후 상대 엘리자벳과 박혜민의 공격을 막지 못해 리드를 내주면서 9-16까지 뒤졌고 다시 힘을 냈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세트를 내줬다. AI페퍼스는 4세트에서도 초반 분위기를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추격전에 나섰지만 결국 23-25로 졌다. 5세트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10-10 동점을 만든데 이어 11-10으로 역전했으나 결국 연속 실점하면서 13-15로 경기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필리핀 국적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및 팜팡가주 구아구아·산루이스시(市)와 ‘우호교류 협력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데니스 가르시아 피네다 팜팡가주지사, 앤서니 조셉 토레스 구아구아시장, 제이슨 사굼 산루이스시장, 에스메랄다 가르시아 피네다 루바오시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 중 에스메랄다 G. 피네다 루바오 시장은 지난 7월 14일 방한 일정 중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 활성화를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 피네다 주지사 일행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우수한 전력 운용 시스템과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 북부 중앙 루손지방에 위치한 팜팡가주는 인구 243만명 규모 22개 시·군으로 구성된 광역지자체로 필리핀 81개주 중 9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시와 팜팡가주는 협약 체결에 따라 농업을 비롯한 경제, 교육, 관광, 문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6일 금성산(해발 451m)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산악 자전거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가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이번 대회 개최에 따른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위험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수용인원 적정성 검토, 응급·의료, 소방·구급, 치안·교통, 주차 및 차량 통제, 방문객 질서유지, 코스별 안전요원 배치·관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분야별 신속한 대처에 중점을 뒀다. 특히 주최측인 대한자전거연맹, 나주시자전거연맹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고 다발 구간 위험 표시, 안전띠 설치와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한 대회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선수·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일 오전 9시 동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출발해 ‘태평사-낙타봉-경현동-떡재-보산재-오두재-동막골-방골마을-남도추모관-이별재삼거리-절골-광곡마을-광곡제-석불암-대호리=동신대 후문’에 도착하는 약 45km구간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