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세계 산업디자인계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와 함께 ‘디자인도시 광주’를 구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구전시회인 ‘밀라노가구박람회’에 마련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특별전시관’에서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과 가진 대담에서 지오반노니는 이같이 말했다. 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은 이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발전 방안과 디자인도시 광주 구현 등에 대해 세계적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의미있는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의회 신수정·이귀순·서임석 의원, 최경란 국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대표단이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참여 요청에 지오반노니는 흔쾌히 함께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그동안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해온 것과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한 기획, ‘디자인도시 광주’ 구현에도 자신의 노하우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담에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강 시장의 질문에 지오반노니는 “디자인은 대중을 향한 대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조 9,823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2% 3,005억 원이 증가한 예산안이다. 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필요한 세입재원 3,005억 원은 보통교부금 확정 차액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547억 원, 지방교육세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040억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71억 원과 기타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347억 원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늘봄학교 확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및 진로진학 교육운영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뒀다. 첫째, 늘봄학교 운영 학교 확대와 안착을 위해 인력, 공간, 프로그램 등 분야에 86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1학기 우선 시행 늘봄학교 확대 이후 2학기 전면 시행을 대비하고 있다. 둘째, 2025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 대상 학생스마트기기 보급 예산을 122억 원 추가로 편성했다. 또 디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일 박지영 부교육감 주재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 교육활동보호센터 간담회’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 시책사업인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두 제도의 시행 초기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안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사안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교육지원청에 설치돼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피해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관련 피해학생 및 보호자 대상 법률지원 서비스제공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침해 사안 발생 시 즉각 대응 ▲피해 교원의 심리·정서 안정 및 원활한 복귀 지원 등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센터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폭력의 영역에서는 ‘학교폭력제로센터’의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가, 교권보호의 영역에서는 기존에 학교에서 담당했던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육지원청으로의 이관(지역교육지원청 신설)돼 일선 학교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광주선우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음악 수업 1일 교사로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이 교육감 방문은 광주선우학교 운영과 관련한 현황 청취 및 현안 협의,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음악교과 협력수업, 공·사립 특수학교 교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음악교과 수업에서 1일 협력교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민속 타악기인 앙클룽 연주를 함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음관 대나무 큐브를 통해 자유롭게 소리를 내고 함께 합주하는 경험을 한 후 소감을 나누는 등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공·사립 특수학교장과 함께 광주 전체 특수학교 운영 현황을 듣고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사명감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시는 우리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과 함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앞으로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함께해 귀농 선배들이 도시민과 귀향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그 동안의 농업 노하우를 전하는 등 내실 있는 상담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곡성군 귀농귀촌 정책과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 고향사랑기부제, 곡성여행 등을 안내하고, 대표 농특산품인 백세미와 토란,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오색미가공품 등을 전시해 도시민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특히, 세대 당 5백만 원을 지원하는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과 세대 당 1천 2백만원(보조 50%, 자담 50%)을 지원하는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곡성군의 지리적 정보와 대표 작목 등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귀농을 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군은 곡성경찰서와 곡성소방서, 곡성교육지원청, 전남모범운전자회 곡성지부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옥과초등학교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행락철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등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회전 교차로 올바른 통행 방법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신호 지키기, 과속·음주운전 하지 않기 등을 홍보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숙한 교통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곡성군은 지난 해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교통사고 잦은 곳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안내표지판 정비, 횡단보도 조명시설 설치 등 시설 정비와 개선에 노력해 왔다. 올해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봄 행락철을 맞아 곡성군민과 곡성을 방문하는 모두가 교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7일 19:00-19:15 15분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작년 일곱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견고한 신뢰관계와 양국간 형성된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정상간, 외교당국간 격의 없는 소통을 계속해 나가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맞춰 진행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리 ▲원예 ▲목공예 ▲조향 등 체험 프로그램 4강좌, ▲금융경제교육 1강좌, ▲스피치훈련 ▲퍼스널컬러 등 면접교육 2강좌로 총 3개 분야 7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호평생교육관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단위로 선착순 모집을 해 초등학교 36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11교, 총 53교 236학급이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생과 학교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를 학교로 직접 파견하고 강사료, 재료비 등 운영비 일체를 교육관에서 부담한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이번 프로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17일 ‘2024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실천중심의 생태전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72팀을 구성해 창단됐다. 이후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으로 2023년 220팀, 올해 272팀(초등 146, 중등 106, 특수학교 20)으로 구성돼 총 4,755명의 학생이 각 학교와 마을 등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도 교사들은 ▲초등학교 운영 계획 사례 발표 ▲중학교의 2023년 운영 사례 발표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협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설명회를 통해 실천단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이 일회성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생태시민으로서 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초·중학교 학생의회가 17~18일 1차 정기회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고, 앞으로 활동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받았다. 18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차 정기회는 중학교 학생의회는 17일, 초등학교는 18일 각각 개최됐다. 정기회를 통해 중등은 1명의 의장과 1명의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초등은 1명의 의장과 2명의 부의장으로 의장단을 구성했다. 그동안 중등은 2명의 후보가, 초등은 10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온라인 선거운동을 거쳐 현장 연설을 통해 공약 및 학생의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펼쳤다. 정기회 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학생의회’를 주제로 학생의회 위원 대상 연수를 함께 진행됐다. 학생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각 소속 학교 학생회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서’라는 형식을 통해 학생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한다. 제출된 안건은 학생의회의 심의 및 의결 이후, 교육장의 최종 검토과정을 거치며,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학생의회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동부 중학교 학생의회 의장은 “학생의원들의 열정, 지지, 관심을 모아 동부 중학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기초학력지원센터와 각 학교 기초학력전담교사 대상으로 ‘배움을 잇는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를 운영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는 맞춤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해소하고, 교사 간 지도사례 공유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네트워크에서는 기초학력 ‘예방-진단-지도-관리’에 대한 3, 4월 학교별 상황을 공유하고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에 대한 피드백과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또 멘토링제를 통해 경험 있는 전담 교사들의 운영 노하우와 업무 추진 및 지도 방안들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이번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수시로 협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월별 정기(수시) 협의회를 개최해 문해력과 수리력 신장, 심리정서 지원, 에듀테크 활용 역량 향상 등을 꾀한다. 또 서로의 학교 방문 등 기초 학력을 담당하는 교사 간의 소통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다. 기초학력전담교사 고소교 교사는 “3~4월 동안 기초학력 관련 업무들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바쁘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15일 광주용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풍수련장에서 ‘1박 2일 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8일 광주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수련활동은 ▲모험 활동 ▲활쏘기 ▲끼를 발산하는 우리들의 축제 ▲명랑운동회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심신 단련과 더불어 건전한 급우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련활동에 동행한 광주용산초 송리나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모둠 놀이, 활쏘기, 같이 밥해 먹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에너지를 얻은 것 같아 흐뭇하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용산초 5학년 박예성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모험 활동과 모둠 놀이를 하면서 평소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학생교육원 진영 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체험 활동을 통해 호연지기와 건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전인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수련장은 2020년 최신식 시설로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