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광주광역시 동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위험자 및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지애 의원은 “독거노인만으로 고독사 대상을 한정했던 기존 조례는 폐지하고, 소외되고 단절된 사회적 고립 가구와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구 및 사람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확충하고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앙회')가 최근 한 협동조합에 대해 근거 없는 표적 감사를 추진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현)에 따르면 중앙회는 지난 3월 8일 조합 측에 특정감사 실시를 통지한 후, 3월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특정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방문했다. 현행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중앙회는 정관에 따라 정회원의 업무 및 회계에 관한 사항을 감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문제는 이번 특정감사가 법률에 규정된 조합의 업무 및 회계에 관한 사항이 아니라 이사장 자격의 대내외 활동 여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는 점이다. 금속조합 측은 “금속조합 이사장 자격으로 실시하는 대내외 활동 여부에 대한 감사는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의현 이사장은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022년 ‘직생확인제도’ 비대위 투쟁 당시부터 현 김기문 중앙회장 측과 갈등 관계가 지속되면서 실시된 것”이라며 “그 사건 이후 중앙회 측이 금속조합과 본인에 대한 강력한 견제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중기간 경쟁품목 지정’ 및 ‘직생확인(직접생산확인)제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6일 마을활동가들을 초청하여 ‘마을활동가 경력관리시스템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20여 명과 중간지원조직,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한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주재로 진행됐다. 먼저 박광희·김차경 마을활동가와 전경희 광산구 주민자치과장, 한송희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기획운영부장이 각각 ▲마을활동가 경력인증제도의 필요성 ▲마을활동가 지원 현황 및 계획 ▲마을활동가의 사회적 인정 등에 대해 발제했다. 지역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 조력자인 마을활동가는 자치·분권 실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활동에 비해 사회적 인정과 관심은 부족한 실정으로 경력 인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마을 활동을 위해 마을활동가의 위상 제고와 활동 이력의 공적 인증이 수반된 사회적 인정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인증을 위해서는 경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하는 플랫폼과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전문역량이 현장에 적절히 발휘될 수 있다고 강조됐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이 지난 22일 서구 풍암동에 자리한 삼능남양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장 김광현) 측은 “지역발전과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하시고, 성실하게 일하는 의원상 적립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감사패 수여의 의미를 전했다. 백종한 의원은 “지역민을 살피고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는 구의원의 역할을 다했을 뿐인데 주민분들께 마음을 전달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관리와 거주지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의원은 노후아파트 지원 제도를 활용하여 지역의 아파트 환경 개선에 노력했으며, 지역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2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의 '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평가 및 의정활동 결과 공개'와 관련해, 공식 제출한 총15개 공약 중 13개 공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공약이행도 및 의정활동’에 대해 1차, 2차 평가를 진행했고, 각 의원실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질의서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과 관련 근거자료를 요구했고, 평가단의 검증 과정과 이행 근거에 대한 자료 추가 요청 절차로 진행됐다. 매니페스토본부에 제출한 <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 관련 질의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 21대 총선 공약 15개 중 공약 완료 13개, 추진 중인 공약은 2개로 공약 이행률은 86.7%에 달한다. 이용빈 의원은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를 포함해, 미래차 산단․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 착수 등의 4대 핵심 성과를 내며 광산의 대대적인 변화를 견인해왔다. 이 의원의 대표 완료 공약들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발의 △ 광주송정역세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27일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정주형 글로컬 문화관광 인력양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교육부 지원의 대형 교육연구사업으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 15개 대학이 참여해 지난 2020년 8월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방의 핵심 산업 분야에 필요한 청년 인재를 양성하며 취업 또는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전남의 정주형 청년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혁신과 경제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대학-지자체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산학 코디네이터센터 구축 ▲대학생, 지역청년, 문화관광 재직자 교육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광주전남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고경애 의장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지역에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서구의회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이 선교동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선교동 자연부락에는 현재 67세대가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이 안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호소해 왔었다. 이에 동구청과 박종균 의원 등이 ㈜해양도시가스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시설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마을 주민들은 오랜 염원을 해결해 준 박종균 의원의 노력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균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선교동 주민들의 생활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아직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지역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이 8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저출생 문제 위기를 지적하고 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노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출산, 양육, 정주 여건, 일자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문제”라 강조하며, ‘저출생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련 대책을 마련해주길 주문했다. 또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생애주기별 양육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성년 이전까지 중단없이 지원함으로써 가정에 편중된 양육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분유, 기저귀는 아이를 키우는 데 필수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련 사업을 펼치는 데 수반되는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육아 필수품 지원 사업’을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결혼을 결심하는 데 앞서 주거 공간 마련이 큰 장벽으로 느낀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많은 신혼부부에게 호응받고 있는 주거 지원 사업을 구에서도 적극 검토해 보길 요구했다. 이어, “이용이 저조한 관내 기업의 일-가정양립제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기회 발전 특구’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른 정부의 지방 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 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여 기관 특성에 맞는 공공데이터 제공 확대를 유도하는 등 관련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등 5개 영역을 정보통신기술․경영․행정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중점 점검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결정됐다. 북구는 공공데이터 보유현황 전수조사를 2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계획’ 등을 수립하고 경로당, 보안등, 지방세와 같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제공해 평가지표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 특히 공공데이터 충실성 확보를 위해 실제 사용자, 잠재 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목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3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20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위원선임안 1건 등 총 23건의 안건심사와 2024년도 상반기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과 15일에는 5명의 의원들이 2024년도 상반기 구정질문에 나선다. 구정질문 1일차에는 김영순 의원이 ▲관내 보도 관리 ▲두암동 일대 무허가 건축물(일명 새마을동네) ▲기계식 주차장 관리에 대해, 정달성 의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자치분권 강화 ▲북구형 마을자치 모델에 관한 사안에 대해, 정재성 의원이 ▲장애인복지 증진 촉진 ▲청년·미래·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역할 당부 ▲실효성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촉구 ▲공무원 협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질문을 실시한다. 2일차에는 강성훈 의원이 ▲우치공원 낙후 및 노후 시설 개선 ▲대야 저수지 친수공원 조성 ▲초·중·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고영임 의원이 ▲사회적 경제관련 시책보완 및 미래 비전 촉구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현황과 대책 촉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용전동에 소재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하서로 818)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그린리모델링 및 레지던스 공간조성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4일 개관식이 열린다. 개관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일대에서 개최되며 입학생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신입생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는 지난 1997년 준공된 광주 유일의 전통 공예 교육 공간으로 건물 노후화에 따라 시설 기능이 열악해져 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21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시에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개념 공예문화 융합 공간조성을 적극 건의․협조 요청했고 광주시가 이를 수용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2년까지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활용해 내진 보강 공사와 냉난방기․ 고효율 조명 설치, 창호 교체 등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끝냈고 지난해에는 구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예작품 창작․전시공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이 6일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기존 ‘광주광역시 동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폐지하고 교통약자(어린이·노인·장애인)를 고려한 포괄적인 규정을 담은 새로운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학교, 어린이집,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교통약자가 자주 왕래하는 장소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보호구역 내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예산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김재식 의원은 본 조례안의 제정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각종 사고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보행안전시스템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